[맘스팁] 임신부는 왜 엽산을 챙겨야 할까?
[맘스팁] 임신부는 왜 엽산을 챙겨야 할까?
  • 윤지아 기자
  • 승인 2015.10.13 15:2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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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신부가 관심 가져야 할 영양소 정리

【베이비뉴스 윤지아 기자】

 

초보 엄마와 아빠의 머릿속에는 항상 물음표가 가득하다. 아이 낳고 기르는데 알아야 할 것이 너무 많기 때문이다. 맘스팁은 엄마, 아빠들이 꼭 알아야 할 육아상식을 Q&A로 풀어보는 코너다. 베이비뉴스 맘스팁 섹션(http://tip.ibabynews.com)을 찾으면 육아의 모든 궁금증을 해소할 수 있는 다양한 육아정보를 얻을 수 있다.

 

 

 

 

Q. 임신부는 왜 엽산을 챙겨야 할까?

◇ 엽산

 

▲ 엽산이란?

 

엽산은 태아의 건강한 성장에 중요한 비타민 B군 중 하나다. 태아의 척추, 뇌, 두개골의 정상적인 성장을 위해 필요한 영양소로 임신기간 중 초기 1~4개월 동안 특히 중요하다.

 

▲ 엽산은 왜 섭취해야 할까?

 

임신 중에는 태반형성을 위한 세포증식, 태아 성장, 혈액량 증가 등을 도와주기 위해 엽산이 요구된다. 임신초기에 엽산이 결핍되면 신경관결손, 심장기형 등 태아의 척추와 신경계에 선천적인 장애를 초래할 수 있다. 임신부에게는 태반조기박리, 빈혈 등이 발생될 수도 있다.

 

▲ 엽산을 얼마나 섭취해야 할까?

 

임신기간 중 엽산의 권장 섭취량은 1일 600ug으로 비임신 여성의 권장섭취량 400ug보다 200ug이 추가 설정돼 있다. 엽산을 많이 함유한 음식의 섭취를 통해 권장량을 충족시키는 것이 이상적이다. 하지만 음식으로 필요량만큼 섭취하기는 어렵기 때문에 담당의사와 상의 후 엽산보충제를 복용하자.

 

▲ 엽산 섭취 시기는?

 

임신 초기 4주 이내의 태아 발달에 엽산이 영향을 줄 수 있다. 그러나 이 시기는 임신인지 아닌지 판단하기 힘들기 때문에 임신을 계획하는 경우 임신 한달 전부터 엽산을 충분히 섭취하는 것이 좋다. 태아의 신경관 결손의 위험을 줄이기 위해서는 최소 임신 후 3개월까지 섭취할 것을 권장한다.

 

▲ 어떤 식품에 엽산이 많을까?

 

쑥갓, 메추리알, 시금치, 깻잎, 딸기, 부추, 고춧잎, 총각김치, 오렌지(무가당주스), 토마토, 오렌지, 키위 등에 많이 함유돼 있다.

 

◇ 철

 

▲ 철이란?

 

철은 세포에 산소를 운반하는 혈액성분(적혈구)을 구성하는 무기질 성분이다. 임신기간 동안 태아와 태반 성장으로 철의 요구량이 증가된다. 또한 태아는 출생 후 처음 몇 개월 동안 지속적으로 신체에 철을 저장해야 한다.

 

▲ 철은 왜 섭취해야 할까?

 

태아는 엄마 뱃속에서 활발한 대사 작용과 성장을 하기 때문에 혈액량이 급속히 증가하는 임신기간에는 철의 중요성이 커지며 부족한 경우 쉽게 피로를 느끼게 된다. 임신부에게 철이 부족하면 빈혈이 생기기도 하는데 빈혈이 생기면 창백해 보이거나 손톱 밑이 창백하거나 매우 피곤해 보이는 증상이 나타날 수 있다.

 

▲ 철 흡수를 돕거나 방해하는 생활습관

 

육류, 생선, 닭고기 등의 동물성 식품에 함유된 철이 식물성 식품의 철보다 더 흡수가 잘되므로 철이 풍부한 붉은 살코기, 닭고기 등의 동물성 식품을 충분히 섭취하자. 비타민C 함유량이 높은 귤, 딸기 등과 철이 풍부한 식품을 함께 먹으면 철의 흡수가 좋아진다.

 

섬유소, 녹황색채소, 콩류를 많이 먹는 경우 철 흡수를 방해하거나 체내 철을 배출시킬 수 있다.

 

◇ 칼슘

 

▲ 칼슘이란?

 

혈액 속에 용해돼 있는 칼슘은 근육수축, 뇌 전달물질 방출, 심장고동 조절, 혈액 응고 등의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 칼슘을 얼마나 섭취해야 할까?

 

임신 기간 중 칼슘섭취량은 1일 930mg으로 비임신 여성의 권장섭취량보다 280mg이 추가 설정돼 있다. 하루에 3~4컵의 우유섭취로 칼슘의 권장섭취량을 충족시킬 수 있다. 임신 후반기에는 식사로서 칼슘 필요량을 충족시키기는 어렵기 때문에 필요시 의사와 상담을 통해 칼슘보충제를 섭취하는 것이 좋다.

 

▲ 어떤 식품에 칼슘이 많을까?

 

우유, 치즈, 요구르트, 연어, 뼈째 먹는 생선, 시금치, 브로콜리, 콩, 오렌지 등에 함유돼 있다.

*도움말: 한국소비자단체협의회, 식품의약품안전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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