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이비뉴스 이유주 기자】
아이에게 영상물은 세상과 소통하는 유용한 수단이 될 수 있다. 직접 경험할 수 없는 다양한 정보를 간접적으로 보고 듣고 학습할 수 있기 때문. 하지만 아직 판단력이 부족하고, 시청한 것을 쉽게 따라하는 영유아에게, 무분별한 영상물을 보여주는 것은 오히려 해가 될 수 있다. 베이비뉴스는 디지털교육 콘텐츠 전문기업 시공미디어와 함께 아이와 무엇을 시청해야 할 지 고민하는 부모들을 위해, 아이와 함께 감상하면 좋은 에듀메이션(EduMation)을 소개한다.
아이의 치아관리는 중요하다. 아이의 젖니는 에나멜 층이 얇기 때문에 성인보다 쉽게 충치가 생긴다. 때문에 아직 스스로 깨끗하게 이를 닦을 수 없는 아이에게는 부모의 도움이 필요하다. 젖니는 곧 빠지니 영구치부터 관리를 철저히 해주겠다고 치아 관리를 소홀히 하기 쉬운데, 젖니가 상하면 영구치도 예쁘게 잘 자라기 어렵다. 아이와 함께 깨끗하게 이를 닦는 방법에 대해서 알아보고 바른 이 닦기를 실천해 보자.
◇ 아이와 함께 보기
이 닦기를 대충 마친 소라 앞에 치카요정이 나타나 이야기 한다.
"이를 제대로 닦지 않으면 나중에 충치가 생긴다고!"
"내가 이 닦는 순서를 알려줄게. 나를 따라 해봐. 얍!"
치카요정은 소라에게 이 닦는 순서를 자세히 알려준다.
"먼저 앞니 위쪽과 아래쪽을 쓸어내리듯이 깨끗이 닦아줘야 해."
"다음은 앞니 안쪽도 같은 방법으로 깨끗이 닦아줘."
"어금니 안쪽과 바깥쪽을 칫솔을 돌려가면서 닦아."
"어금니 위 넓은 부분도 칫솔을 직각으로 세우고 치카치카 꼼꼼히 닦아줘야 해."
"마지막으로 혀도 깨끗이 닦아주면 돼."
치카요정이 알려준 대로 이를 닦은 소라의 이가 하얗게 반짝거린다.
"어머! 내 이가 반짝거려. 치카요정아 고마워."
◇ 아이와 이야기 나누기
양치를 싫어하는 아이는 참 많다. 하지만 이 닦기는 어린 시절부터 꼭 익혀야 하는 필수적인 습관이다. 아이들이 양치하기 싫어하는 이유에는 여러 가지가 있다. 이 닦는 것이 얼마나 중요한지 아직 인식하지 못하거나 과거 양치를 했던 경험이 아이에게 불쾌하거나 아픈 경험이었을 경우가 많다. 양치질이 중요하고 재미있는 일이라는 것을 아이 스스로 이해 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중요하다. 아이와 함께 이 닦기에 대해서 이야기 나누어 보고 올바른 양치 습관을 길러보자.
"소라는 누구를 만났니?”
"치카요정이 알려준 이 닦는 순서는 어떻게 되었니?"
"이를 다 닦고 나니 소라의 이가 어떻게 변했니?"
"평소에 양치하는 것이 왜 싫다고 느꼈니?"
"양치를 깨끗이 하지 않으면 어떻게 될까?"
"양치를 어떻게 하면 재미있게 할 수 있을까?"
◇치카치카 양치놀이
집에서 간단히 만들 수 있는 양치놀이 교구를 통해 이 닦기의 중요성을 알아보자. 도화지에 아이의 얼굴이나 아이가 좋아하는 동물의 얼굴을 그린다. 특히 입을 강조하여 이가 보이도록 그림을 그리고 색칠 한 후 그림을 코팅 하거나 핸드코팅지, 투명 시트지 등으로 감싸주면 된다.
검은색 보드 마카로 썩은 이를 표현해 보고 못 쓰는 칫솔을 이용하여 썩은 부분을 닦아내면서 양치 놀이를 해본다.
아이와 함께 저녁에 먹은 다양한 음식에 대해서 이야기 해보면서 색깔 보드마카로 빨간색은 고춧가루, 초록색은 시금치, 노란색은 계란 등의 음식이 이 사이에 낀 것을 표현해 보고 칫솔로 닦아보면서 즐겁게 양치 놀이를 즐겨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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