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소아, '햇빛'과 '겨울뜸'으로 겨울 감기 극복
자외선 통해 합성되는 비타민D가 감기 예방 역할
【베이비뉴스 안은선 기자】
본격적인 겨울철에 들어서면서 아이들 겨울 감기가 비상이다. 보통 아이들의 경우 만3~4세 정도 돼야 스스로 감기를 이겨낼 정도의 면역력을 갖춘다. 하지만 이보다 어린 아이라 하더라도 평소 면역력을 길러주는 생활습관을 통해 감기를 예방할 수 있다. 광주수완 함소아한의원 장성희 원장의 도움을 받아 호흡기 면역력을 강화시켜 겨울철 찬바람에 감기를 이길 수 있는 2가지 방법에 대해 알아본다.

◇ 겨울에는 일조량 부족. 비타민D 섭취 챙겨야
보통 11월부터 3월까지 일조량이 줄어들면서 자외선을 통해 합성되는 비타민D가 부족해진다. 최근 연구결과에 따르면 비타민D가 감기나 독감에 걸리는 것을 예방하는 역할을 한다고 한다. 아이의 실내 활동 시간이 늘어 비타민D의 흡수량이 걱정된다면 늦가을부터 봄까지는 비타민D 영양제를 따로 챙겨주는 것이 좋다. 비타민D는 칼슘의 대사를 도와줄 뿐만 아니라 세포의 기능을 높여주어 면역력 개선에 도움을 주기 때문이다. 특히 우리나라의 경우 비타민D 섭취에 대한 인식이 부족해 비타민D 결핍 인구가 많은데, 성장기 아이일수록 꼭 필요한 영양소이기 때문에 따로 챙겨주는 것을 추천한다.
◇ 아이가 즐거워하는 뜸 치료, ‘겨울뜸’
겨울뜸은 호흡기를 강화시켜주는 혈자리에 따뜻한 기운을 흡수시켜 외부에서 들어오는 찬 기운을 이겨낼 수 있도록 도와주는 뜸 치료법이다. 기혈을 따뜻하게 해 혈액 순환을 도우며 호흡기 면역력을 높여 감기를 이겨낼 수 있는 힘을 길러주는 역할을 한다. 함소아한의원에서는 아이가 쉽게 뜸 치료를 받을 수 있도록 드라이어처럼 생겨 쑥뜸의 온기만 전달되는 뜸 기구를 사용한다. 아이 피부에 3초 정도 대었다 떼기를 반복하면서 온기를 불어넣어 주는 방식으로 진행하기 때문에 뜨겁지 않아 아이의 거부감을 줄인 것이 가장 큰 장점이다.
◇ 감기 멀리하는 ‘따뜻한 생활습관’
감기 등 호흡기 질환이 잦은 아이들은 평소 찬 음식을 멀리 하는 것이 기본이다. 찬물, 얼음이 들어간 음료수나 아이스크림을 먹지 않도록 하고 미지근한 물이나 따뜻한 차를 조금씩 수시로 먹는 습관을 들이는 것이 좋다.
따뜻한 성질을 가진 생강은 몸의 차가운 기운을 몰아내 준다. 따라서 찬 것을 먹거나 찬바람을 맞으면 바로 기침을 할 만큼 호흡기가 약한 아이에게 먹이면 도움이 된다. 생강과 오미자를 함께 먹이면 효능이 배가 되는데 물에 3~6시간 정도 담가 두었다가 얇게 썰어서 햇빛에 말린 것을 우려 마시면 좋다. 바깥은 한파가 몰아치는데 집안은 아열대 분위기라면 아이의 호흡기에 좋지 않으므로 실내온도는 22~23℃ 내외로 유지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아이의 호흡기는 급격한 온도변화에 적응하기가 힘들기 때문에 잦은 감기의 원인이 될 수 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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