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기업인 김영순 대표, 레고에 도전장을 던지다
100% 무독성 젤리블록 '코블록', 세계 시장에서 호평
【베이비뉴스 안은선 기자】
영유아 완구·교구 전문기업인 한국교육시스템(주)(대표 김영순)의 100% 무독성 젤리블록 '코블록'이 세계 시장에서 우수성을 인정받는 등 큰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어린이 승용완구로 유명한 코레카를 만든 한국교육시스템은 회사 내 기술개발연구소와 성균관대학교의 산학협동으로 끊임없는 연구 끝에 지난 2014년 2월 실제 산업현장에서 사용되고 있는 'H-beam' 원리를 이용한 '코블록(Co-Block)'을 개발했다.
유아 학습용 블록 완구 특허를 획득한 코블록은 미국, 유럽 등 27개국 출원 등록을 완료했으며, 오는 27일부터 다음달 1일까지 독일 뉘른베르크에서 열리는 국제완구박람회에 참석해 코블록(CoBlock)의 우수성을 다시금 세계 시장에 널리 알릴 예정이다.
◇ 안전을 생각한 100% 무독성 젤리블록 '코블록'

'코블록'(www.co-block.com)은 2500기압에서 가공한 순수원료로 만들어진 100% 무독성 블록이다. 유해성분이 '기준치 미만'으로 제조되는 타 블록과 달리 코블록은 '아예 없음'을 가장 큰 특징으로 한다. 인증기관의 실험에서도 화학물질 전성분 미검출 판정을 받았다.
또한 입에 넣어도 목에 넘어갈 위험이 없고, 물고 빨아도 해가 되지 않는다. 기존 놀이용 블록이 플라스틱류의 재질로 만들어져 깨지거나 삼킴 사고 등으로 문제가 돼 왔던 반면, 코블록은 말랑말랑한 재질에 아이가 삼킬 수 없는 크기로 제작돼 영유아들이 사용해도 위험성이 없다는 것이 또 다른 특징이다.
김영순 한국교육시스템(주) 대표이사는 "젤리형 블록인 코블록은 밟거나 던져도 다치지 않는다. 어떠한 위험요소도 없이 안전하게 아이들의 무한 상상력을 발휘할 수 있도록 엄마의 마음으로 만들었다"고 설명했다.
코블록(CoBlock)은 정해진 매뉴얼 없이 자유롭게 끼우고 쌓으며 원하는 모든 것을 만들 수 있다. 이 과정에서 아이들의 창의력이 자라나고, 성취감을 느끼며 학습능력이 발달된다. 또한 가족과 함께 친구와 함께 블록놀이를 하면서 사회성도 함께 자란다.
특히 반투명 블록이기 때문에 입체적으로 내부를 상상할 수 있고, 옆으로도 끼울 수 있어 공간지각 능력 발달에 도움이 된다.
이에 코블록(CoBlock)은 영유아 위주의 블록에서 탈피해 전 연령대가 함께 즐길 수 있는 블록놀이로 진화하고 있다. 한국교육시스템은 코블록 교육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제작해 유튜브를 통해 공개하는 등 아이들에게 코블록과 함께 즐길 수 있는 방법도 제공하고 있다.
◇ 세계 완구 시장에서 우수성 인정한 '코블록'

현재 업계 추산 전 세계 완구시장 규모는 약 80조, 이 가운데 조립블록시장의 규모는 약 10%인 8조원 가량으로 추산되고 있다.
코블록(CoBlock)은 해외 유수의 박람회에서 많은 기대와 호평을 받는 등 그 우수성을 인정받고 있다. 먼저 지난해 2월 열렸던 '뉴욕 토이 페어'에서 제품의 우수성과 가능성을 인정받아 오는 27일부터 다음달 1일까지 열리는 독일 뉘른베르크 국제완구박람회에도 초대됐다. 김영순 대표이사는 그 곳에서 지금까지 준비해왔던 제품들을 선보일 예정이다.
특히 바비인형으로 유명한 미국의 완구업체 '마텔(Mattel)'은 코블록에 인수의사를 밝히기도 했다. 마텔은 앞서 2014년 2월 캐나다 완구업체 '메가 브랜드'(Mega Brands)를 인수하면서 조립식 완구시장에 뛰어들어 세계 최대 완구업체인 레고와 경쟁하고 있는 상황.
한국교육시스템 관계자는 "마텔 측에서 코블록의 우수성을 높이 평가하면서 우리를 미국 본사로 직접 초청해 인수하고 싶다는 의사를 밝혀왔다. 이는 향후 코블록의 세계시장 경쟁력을 가늠할 수 있는 부분"이라며 "미국 최대 유통업체인 월마트나 토이저러스 등에서도 코블록에 큰 관심을 보이고 있다"고 전했다.
이에 코블록(CoBlock)의 이번 독일 뉘른베르크 국제완구박람회 참가에 더 기대가 모아지고 있다. 뉘른베르크 국제완구박람회는 완구, 취미 및 레저용품 분야에서 매년 100만여 개의 제품들이 전시되는 세계 최대 규모의 토이 페어로, 매년 60여개국 2800여개 업체가 참가하며 120여 개 나라에서 7만 5000명의 방문객이 관람하고 있다. 이번 기회를 통해 코블록이 글로벌 완구 강자로 성장할 것인지에 대해 벌써부터 관심이 뜨겁다.
한국교육시스템은 코블록 수출을 통해서 교육시장으로까지 사업을 확장하고, 전 세계에 국내에서 100% 제작된 코블록의 독창성과 참신성을 알려 대한민국 국가 브랜드 향상에 기여한다는 계획이다. 현재 중소기업진흥공단에 수출 인큐베이터제도 및 개발기술사업화자금 신청 준비 진행 중에 있다.
김영순 대표이사는 "이번 기회를 통해 순수 국내 기술로 개발된 코블록이 전 세계적으로 그 가치를 인정받아 대한민국의 국가 브랜드 가치를 높일 수 있길 기대한다"고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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