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이비뉴스 안은선 기자】
초보 엄마와 아빠의 머릿속에는 항상 물음표가 가득하다. 아이 낳고 기르는데 알아야 할 것이 너무 많기 때문이다. 맘스팁은 엄마, 아빠들이 꼭 알아야 할 육아상식을 Q&A로 풀어보는 코너다. 베이비뉴스 맘스팁 섹션(http://tip.ibabynews.com)을 찾으면 육아의 모든 궁금증을 해소할 수 있는 다양한 육아정보를 얻을 수 있다.
산후 탈모는 자연스러운 현상이다. 보통은 3개월~6개월 사이에 탈모가 정상수치로 되돌아오는데, 6개월이 지나도 머리카락이 너무 많이 빠지고 머리숱이 급격하게 준다면 산후탈모를 의심하고 치료에 들어가는 것이 좋다.
Q. 출산 후 5개월이 지나고 있지만 탈모 현상이 심각합니다. 예방이나 관리법이 있을까요?
A. 정상탈모는 하루에 50~100개 정도이다. 하지만 산모의 경우 임신과 출산으로 인한 호르몬 변화로 출산 후 빠지는 머리카락의 양이 늘기도 하고 전보다 가늘어지기도 한다. 이러한 증상들은 보통 6개월 이내로 안정화가 되는데 산후조리를 제대로 하지 못했거나 몸이 약한 산모의 경우는 탈모 기간이 길어지면서 만성으로 발전하기도 한다.
산후 탈모의 가장 큰 원인은 스트레스다. 때문에 출산 후의 건강관리와 스트레스 관리에 신경을 써야한다. 육아와 신체의 변화로 인한 스트레스가 크겠지만 긍정적 마인드를 유지해보도록 하자. 또한 가족들 역시 산모의 건강을 위해 신경 쓰고 육아를 함께 도와 산모 혼자 모든 일을 떠안지 않도록 해야 한다.
건강한 모발과 두피를 위해 음식 섭취에도 신경을 써야한다. 단백질을 충분히 섭취해주고 요오드와 철 성분이 많이 함유돼 있는 해조류의 섭취도 도움이 된다.
맵고 자극적인 음식과 동물성 지방 함유가 많은 음식은 위에 부담을 주고 탈모에 영향을 미치기 때문에 피하는 것이 좋다.
* 도움말: 생기한의원 창원점 송성문 대표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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