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른 엄마들은 오늘 어떻게 보냈을까?

베이비뉴스

임신·출산

입력 :

"날씬한 임산부 표현하려고 했어요"

임산부배려 심벌마크 공모전 대상 이난희씨 "임신초는 제일 힘들 때, 세심한 배려 필요"

euni@ibabynews.com

베이비뉴스 이기태 기자 = 임산부배려 심벌마크 공모전에서 대상을 수상한 이난희(36) 씨는 전업주부다. 구연(5), 신혜(3)와 늘 함께한다. 두 아이는 인터뷰 중에도 엄마 곁을 떠나지 않았다. 큰 아이 구연이는 인터뷰 중에도 인터뷰는 왜 안해라고 말을 엄마에게 건넨다. 아마도 방송 마이크가 있어야 인터뷰하는 줄 알았나보다. likitae@ibabynews.com ⓒ베이비뉴스
베이비뉴스 이기태 기자 = 임산부배려 심벌마크 공모전에서 대상을 수상한 이난희(36) 씨는 전업주부다. 구연(5), 신혜(3)와 늘 함께한다. 두 아이는 인터뷰 중에도 엄마 곁을 떠나지 않았다. 큰 아이 구연이는 인터뷰 중에도 인터뷰는 왜 안해라고 말을 엄마에게 건넨다. 아마도 방송 마이크가 있어야 인터뷰하는 줄 알았나보다. likitae@ibabynews.com ⓒ베이비뉴스

 

“임신 초기는 티는 안 나고 제일 힘들 때예요. 저도 두 번이나 경험했고요. 그래서 배가 나오지 않은 날씬한 임산부를 표현해야겠다는 생각으로 심벌을 만들었어요.”

 

베이비뉴스 MEDICAL INDEX

베이비뉴스 MEDICAL INDEX

병원 AI 추천 순위 · AI지수·SEO·GEO INDEX

베이비뉴스 FRANCHISE INDEX

베이비뉴스 FRANCHISE INDEX

프랜차이즈 브랜드 AI 추천 순위 · AI지수·SEO·GEO INDEX

베이비뉴스 PET INDEX

베이비뉴스 PET INDEX

반려동물 사료·간식 브랜드 AI 추천 순위

AI 잡세미나 · 10.31(토)

AI 잡세미나 · 10.31(토)

3040 경력단절여성을 위한 AI 무료특강 · 선착순 30명

베이비뉴스 WEDDING INDEX

베이비뉴스 WEDDING INDEX

웨딩 브랜드 AI 추천 순위 · AI지수·SEO·GEO INDEX

베이비뉴스 GEO INDEX

베이비뉴스 GEO INDEX

AI가 먼저 말하는 육아용품 브랜드 분야별 실시간 순위

AI 육아플래너 라플

AI 육아플래너 라플

임신, 출산, 육아정보 다 찾아주는 AI 육아플래너 l 라플

AI 육아플래너 라플

AI 육아플래너 라플

임신, 출산, 육아정보 다 찾아주는 AI 육아플래너 l 라플

보건복지부와 인구보건복지협회가 진행한 ‘2010 임산부배려 심벌마크 공모전’에서 대상을 차지한 이난희(36) 씨를 7일 오후 그녀의 집에서 만났다. 다섯 살과 세 살 두 아이의 엄마인 이 씨는 아이들 오후 간식을 챙겨주고 있던 터였다.

 

“인터뷰 연락받고 베이비뉴스 사이트를 구경했어요. 창간 의도가 너무 좋아서 베이비뉴스로 인해 출산율이 높아질 수 있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드네요.”

 

첫 마디에 기자를 기분 좋게 만든 이 씨는 “공모전은 많이 했는데 대상은 이번이 처음이라 운이 좋았다고 생각하면서도 기분이 좋네요”라고 대상을 받은 소감을 밝혔다.

 

이 씨가 디자인한 임산부배려 심벌마크 제목은 ‘I'm mam’(나는 엄마다)이다. 아이디어 구상 중 두 아이와 인천에서 서대문까지 지하철을 타고 박물관 견학을 가던 도중 누구도 자리 양보를 해 주지 않는 상황을 접하게 되면서 임신 초기에 지하철 좌석에 한 번도 앉아본 기억이 없던 게 생각났다고 한다.

 

“당당하게 임산부임을 나타내고 주변의 적극적인 배려를 받을 수 있길 바라는 마음으로 디자인 했어요. 기존 마크도 느낌이 좋았지만 너무 추상적이라 사람들이 (임산부 배지인지) 한 번에 못 알아본다는 의견들을 인터넷을 통해 듣고 구체적인 이미지를 만들어 보려고 했어요.”

 

임산부배려 심벌마크 공모전에데서 대상을 받은 이난희 씨의 작품(좌측). 이난희 씨의 작품을 토대로 디자인회사의 수정 보완으로 완성된 정부의 공식 임산부배려 심벌마크(우측). ⓒ이난희, 보건복지부
임산부배려 심벌마크 공모전에데서 대상을 받은 이난희 씨의 작품(좌측). 이난희 씨의 작품을 토대로 디자인회사의 수정 보완으로 완성된 정부의 공식 임산부배려 심벌마크(우측). ⓒ이난희, 보건복지부

이 씨는 결혼 전 6년 동안 해오던 편집디자이너를 관두고 결혼하자마자 아이를 바로 가지려고 했지만 뜻대로 되지 않아 맘고생이 심했다고 한다. 2년을 기다려 소중한 첫 아이가 태어난 후에는 다시 취업을 하려고 했지만 뜻대로 되지 않았다. 그러던 중 이 씨는 육아정보의 통로였던 인터넷을 통해 새 일을 갖게 됐다. 바로 공모전에 응모하는 것이다. 2006년 모 은행 캐릭터 공모전에 참여해 우수상을 타게 되면서 자신감을 얻게 됐다.

 

이 후부터 지속적으로 공모전 응모를 시작한 이 씨는 “공모전 요강내용을 보고 원하는 게 무언지 잡아낸 다음 주제에 대해 계속 생각해요. 그러다보면 어느 날 문득 아이디어 포인트가 떠올라요. 전 주로 설거지 할 때나 잠들기 직전에 자주 떠오르더라고요”라고 자신만의 노하우를 전했다.

 

이 씨는 평소 인터넷에 올라온 공모전들을 꼼꼼히 다이어리에 체크해 본인만의 일정을 관리하고, 아이들이 자는 새벽에 주로 작업을 한다. “새벽은 저 혼자만의 시간이에요. 가끔 밤샘 할 때면 다음날 힘들어서 애들에게 미안해요. 엄마들은 자기계발할 시간이 없잖아요. 그래서 전 집에서 공모전을 준비하면서 자기계발을 하고 있는 셈이죠.”

 

이 씨가 디자인을 전공한 것은 아니다. 대학교 3학년 때 비로소 디자인 분야에 흥미를 느껴 디자인 일을 배우기 시작했다. 뒤늦게 디자인을 배우게 된 것이 못내 아쉽다는 이 씨는 “우리 아이들은 본인의 적성을 좀 더 어릴 때 발견해서 좋아하는 것을 위해 노력했으면 좋겠어요”라고 말했다.

 

그는 “적성발견을 돈 들여서 전문가나 학원을 통해 알아내는 건 부담스러워요. 베이비뉴스에서 엄마가 아이의 적성을 발견할 수 있는 방법을 알려주는 기사도 올려주세요”라고 주문하기도 했다.

 

현재 이 씨의 가정은 남편이 버는 돈으로 생계를 꾸려나가고 있는데, 가계 사정 때문에 셋째를 계획하지 못하고 있다. 이 씨는 “맘 같아서는 하나 더 낳고 싶긴 한데 도저히 엄두가 안 나요. 엄마들은 낳는 순간은 힘들어도 돌아서면 아기 욕심이 생기긴 하는데 경제적인 여건이 안 되니 둘로라도 만족 해야죠”라고 아쉬운 마음을 전했다.

 

이 씨는 전업주부가 아이를 믿고 맡길 곳이 턱없이 부족하다는 점이 육아에서 가장 큰 고충이라고 말했다. “친정엄마도 일을 하셔서 제가 아플 땐 애들 맡길 데도 없는 점이 힘들어요. 공모전 준비를 하다가도 배우고 싶은 게 있지만 아이들 맡길 곳이 없어서 망설여지니까요."

 

인터뷰를 마치며 이 씨는 “첫 애 태어날 시기의 보육정책에 비해서는 정부의 태도가 그래도 많이 변한 것 같아요”라며 “정부의 태도가 더 나아질 수 있도록 베이비뉴스가 힘써 주세요”라고 당부했다.

 

한편 정부는 8일 오후 국립중앙박물관에서 임산부의 날 기념식에서 새롭게 만들어진 임산부배려 BI(Brand Identity) 선포식을 갖는다. 정부의 임산부배려 공식 심벌마크는 디자인 전문회사가 이 씨의 작품을 수정 보완해 완성시켰다.

 

베이비뉴스 이기태 기자 = 5살인 구연이가 자기 방에서 블럭들을 가지고 나왔다. 심심했을까? 아니면 낯선 손님들에게 자기가 잘 논다는 인상을 심어주고 싶은 걸까? 인터뷰가 진행되는 동안, 한창 자랑을 하고 싶은 나이인 구연이가 딸그락딸그락 블럭을 만지작거리며 놀고 있다. 잠시 이난희 씨에게 사진촬영을 위해 아이들과 함께 블록 놀이를 해달라고 부탁하고 사진을 담았다. likitae@ibabynews.com ⓒ베이비뉴스
베이비뉴스 이기태 기자 = 5살인 구연이가 자기 방에서 블럭들을 가지고 나왔다. 심심했을까? 아니면 낯선 손님들에게 자기가 잘 논다는 인상을 심어주고 싶은 걸까? 인터뷰가 진행되는 동안, 한창 자랑을 하고 싶은 나이인 구연이가 딸그락딸그락 블럭을 만지작거리며 놀고 있다. 잠시 이난희 씨에게 사진촬영을 위해 아이들과 함께 블록 놀이를 해달라고 부탁하고 사진을 담았다. likitae@ibabynews.com ⓒ베이비뉴스
베이비뉴스 이기태 기자 = 큰아이 구연이, 둘째 신혜와 함께 잠시 포즈를…. 엄마 이난희 씨는 어릴 적의 일상이 자신의 미래가 될지도 모른다고 말했다. 그림을 잘 그렸든, 못 그렸든 좋아하고 즐겼던 것이 지금 현재의 자신을 있게 했는지도 모르겠다고 말했다. 엄마 이난희씨는 지금도 수많은 공모전을 통해 자기계발을 하며 육아를 하고 있다. likitae@ibabynews.com ⓒ베이비뉴스
베이비뉴스 이기태 기자 = 큰아이 구연이, 둘째 신혜와 함께 잠시 포즈를…. 엄마 이난희 씨는 어릴 적의 일상이 자신의 미래가 될지도 모른다고 말했다. 그림을 잘 그렸든, 못 그렸든 좋아하고 즐겼던 것이 지금 현재의 자신을 있게 했는지도 모르겠다고 말했다. 엄마 이난희씨는 지금도 수많은 공모전을 통해 자기계발을 하며 육아를 하고 있다. likitae@ibabynews.com ⓒ베이비뉴스

전체 보기베이비뉴스 이벤트

댓글 5

카카오로
댓글참여

댓글을 쓰면 댓글 운영정책과 이용약관에 동의한 것으로 봅니다. 신고된 댓글은 24시간 안에 검토합니다 · 문의 pr@ibabynews.com

  • 플*워2011.04.27 15:59

    축하드려요~!
    날씬한 임산부^^
    임신한게 티 안나는 임산부들에

  • 서*맘2011.04.26 13:33

    로고가 참.. 맘에 드네요~
    날씬한 임산부.. 잘 표현하신 것 같아요.
    그런데 아직도..
    배 부른 임

  • 완***맘2011.02.27 21:52

    완소민서맘
    ㅋㅋㅋ 날씬한 임산부 날씬

  • 희**맘2010.10.15 13:16

    ㅋㅋ 진짜 귀엽네요
    날씬한 임산부~
    애를 열낳아도 몸매가 저

  • 총**맘2010.10.15 11:23

    로고 너무 귀여워요..
    임신하고 날씬한 엄마들이 몇이나 있을까요? 저는
    앞뒤로 둥글둥글... 저도 요 마크처럼 날

많이 본 뉴스

이 시기 엄마에게 꼭 필요한 육아용품 추천!AD

마더케이몰 기준(2026-10-18) · 가격은 바뀔 수 있습니다

이 기사와 관련된 육아 Q&AMORE ›

관련 유튜브 베이비뉴스TV

1.9만
2.9천
2.6천
1.6천

관련 인스타 @베이비뉴스

우리 아기 이유식, 언제 뭘 먹일까? 개월별 한 장에 정리했어요8장
29
고위험 임신 의료비 최대 300만원… 분만 후 6개월 안에 신청하세요4장
216
0~24개월 엄마 아빠 필독! 우리 아기 키·몸무게, 개월별 표준을 한 장에 담6장
52
엄마, 아빠 필독! 6세 미만은 카시트, 안 채우면 과태료 6만 원3장
5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