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명보험재단, 올해 희귀난치성질환자 의료비 12억원 지원
생명보험재단, 올해 희귀난치성질환자 의료비 12억원 지원
  • 안은선 기자
  • 승인 2016.02.03 15:5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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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미지원 667개 질환 포함 1065개 희귀난치성질환 대상

【베이비뉴스 안은선 기자】


생명보험사회공헌재단(이사장 이시형)이 전국 69개 대형병원과 함께 2016년도에 희귀난치성질환자를 위한 의료비 지원사업을 통해 12억 원의 의료비를 지원할 계획이라고 3일 밝혔다.

희귀난치성질환이란, 우리나라에서 유병률 2만 명 이하로 발생해 발병원인 및 치료법이 개발되지 않은 질환을 의미하며 50만 명 정도의 환자가 있을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현재 질병관리본부에서 운영 중인 희귀난치성질환 헬프라인(helpline.nih.go.kr)에는 1065개의 질환이 등록돼 있다.

생명보험재단은 2011년부터 5년간 꾸준히 희귀난치성질환자를 위한 의료비 지원사업을 펼쳐 지금까지 총 2912명에게 57억 2000만 원을 지원하였으며, 희귀난치성질환자에게 실질적인 의료비 지원체계를 마련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유석쟁 생명보험재단 전무는 “희귀난치성질환은 평생 치료해야 하지만 과다한 의료비 부담으로 치료를 포기하는 경우가 많다”며 “앞으로도 생명보험사들의 생명존중, 생명사랑 정신을 이어받아 희귀난치성질환으로 고통 받고 있는 환우와 가족에게 전해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생명보험재단은 기준중위소득 100% 이하의 저소득 희귀난치성질환자에게 1인당 연간 최대 500만 원의 의료비를 지원하며, 정부에서 지원하지 않고 있는 질환 667개를 포함한 총 1065개 희귀난치성질환을 지원대상으로 한다.

신청방법은 전국 69개 협약병원 사회복지팀(사회복지사)을 통해 매주 신청할 수 있으며 추천서 양식, 구비서류 등 자세한 내용은 생명보험사회공헌재단 홈페이지(www.lif.or.kr)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한편, 생명보험사회공헌재단은 2007년 삼성생명, 교보생명, 한화생명 등 19개 생명보험사들이 공동으로 출연하여 설립한 공익재단으로, 생명보험이 지향하는 ‘생애보장정신’을 바탕으로 복지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사업을 수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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