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이비뉴스 이유주 기자】
온 가족이 오래도록 명절을 즐길 수 있는 황금연휴가 찾아왔다. 국내 3대 테마파크는 이번 연휴 아이와 부모 모두 행복한 시간을 보낼 수 있는 다채로운 공연과 이벤트를 준비하고 있다. 3대 테마파크의 설날 맞이 행사들을 소개한다.
◇ 서울랜드
서울랜드는 아이는 물론 어른들까지 함께 즐길 수 있는 ▲대한민국 대표 공연 '난타'와 ▲마술공연 '수리수리 마술쇼'를 설 연휴 동안 확대 편성했음은 물론, ▲인기 만점 캐릭터 라바 '눈썰매장 '을 절찬리에 운영한다.
특히 세계의 광장 일대에서는 우리나라 전통 민속놀이와 해외 민속놀이를 함께 즐길 수 있는 '민속놀이 체험전'도 연다. 상모돌리기, 투호 던지기, 팽이치기, 제기차기 등 다양한 전통 민속놀이와 인도네시아, 베트남, 필리핀, 중국, 일본 등 해외 민속놀이가 펼쳐져 명절 분위기를 한껏 느낄 수 있다. 윷을 세 번 던져 운세를 확인하는 전통놀이 '윷점'도 즐길 수 있어 재미를 더한다.
가족과 함께 하는 '오색한지 접기 체험'도 세계의 광장 아름다운 가게에서 열린다. 오색 한지로 가족과 함께 제기, 부채 등 민속놀이 용품을 직접 만들어보고 만들기가 끝난 이후에는 세계의 광장에서 직접 만든 민속놀이 용품으로 흥겨운 민속놀이를 즐길 수 있다.
가정의 대표 가치를 되돌아보고 가족의 소중함을 깨닫게 해주는 가훈 써주기 '가화만사성'도 아름다운 가게에서 진행된다. 서예 명인이 정성을 다해 고객들에게 가훈을 써줄 예정이다.
한 해의 운수를 점쳐보는 '재미로 보는 사주카페'도 있다. 새해를 맞이해 세계의 광장 카페 빙에서 신년운세를 확인해보는 것도 또 다른 재미다.
◇ 롯데월드
롯데월드 삼총사 롯데월드 어드벤처, 롯데워터파크, 롯데월드 아쿠아리움은 '설날 큰잔치'를 펼친다.
먼저 롯데월드 어드벤처는 6일부터 10일까지 가든스테이지에서 100여 명이 넘는 연기자와 수백 명의 관객이 함께하는 참여형 메인 공연 '까치까치 설날'을 선보인다. 흥겨운 북의 대합주와 신명 나는 소고춤, 화려한 부채춤이 어우러져 명절 분위기가 절정에 이르면 연기자와 관객이 함께 행운 가득한 박을 터뜨리며 복을 기원한다.
5일부터 14일까지는 파크 곳곳에서 제기차기, 윷놀이, 투호 던지기 등 가족이 함께 참여하는 '민속놀이 한마당'과 직접 사물놀이를 감상할 수 있는 '여성 농악대 사물놀이' 공연이 진행된다.
설 연휴에 부담 없이 롯데월드 어드벤처를 즐길 수 있는 방법이 있다. 2월 한 달간 주민번호에 숫자 2가 4개 들어간다면 50% 할인된 가격에 자유이용권을 구입 가능하고, 신한 BC 하나 농협 국민 씨티카드 제휴 실적 충족 회원 대상 본인은 60%, 동반 3인은 35% 저렴한 가격에 롯데월드 어드벤처를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다.
김해 롯데 워터파크는 6일부터 14일까지 방문 고객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150만 원 상당의 롯데 워터파크 VIP 빌라 이용권, 디지털카메라 및 워터파크 초대권 등 푸짐한 상품이 제공되는 설맞이 '행운 가득 경품행사'를 진행한다. 또한 6일부터 10일까지 한복을 입고 워터파크를 방문하면 본인 입장권을 1만 원에 제공하는 특별 이벤트도 진행한다.
롯데월드 아쿠아리움도 6일부터 10일까지 5일간 설 연휴를 맞아 메인 수조안에서 한복을 입은 아쿠아리스트가 설 세배 퍼포먼스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를 선보이고, 4인 이상 가족 입장 시 1인 2만 원에 롯데월드 아쿠아리움을 관람할 수 있는 알뜰한 나들이도 잊지 않고 준비했다.
◇ 에버랜드
에버랜드는 설 연휴를 맞아 오는 6일부터 10일까지 5일간 '설날 민속 한마당' 행사를 연다.
올해는 민속놀이 체험과 함께 원숭이의 해를 맞아 '손오공'으로 분장한 팔씨름 왕과의 릴레이 대결, 행운의 원숭이 캐릭터 그려주기 등 원숭이 관련 참여형 이벤트를 새롭게 선보이는 것이 특징이다.
먼저 카니발 광장에는 흥부, 놀부와 함께 하는 전통 민속놀이 체험마당이 펼쳐진다. 연휴 기간 매일 진행되는 민속놀이 체험마당에서 손님들은 대형 윷놀이, 제기차기, 투호, 상모돌리기 등 10여 종의 민속놀이를 가족, 연인, 친구들과 함께 자유롭게 즐길 수 있다.
또한 전래동화 속 흥부, 놀부로 변장한 익살스러운 연기자가 나와 손님들과 민속놀이 대결을 펼치며, 에버랜드 대표 캐릭터인 '레니'와 '라라'가 한복을 입고 등장해 손님들과 사진을 찍는 캐릭터 포토타임이 매일 2회씩 카니발 광장에서 진행된다.
원숭이의 해를 맞아 이와 관련된 설날 특별 행사도 펼쳐진다. 설날 당일인 8일에는 '팔씨름 왕'으로 유명한 국내 팔씨름 챔피언 홍지승 氏가(80kg급) '손오공' 콘셉트의 복장으로 등장해 손님들과 릴레이 대결을 펼친다.
챔피언은 대결을 희망하는 손님들의 팔목을 잡고 약 6시간 동안 릴레이 팔씨름을 펼치며, 만약 손님이 이길 경우 에버랜드 4인 가족 연간회원권을 선물 받는다.
이 외에도 6일부터 9일까지 알파인 빌리지 입구 지역에서는 전문 일러스트 작가 3명이 손님들에게 올해 소원과 함께 닮은꼴 원숭이 캐릭터를 무료로 그려주는 행사도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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