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강서구 화곡동 소재 더와이즈황병원은 임산부의 날을 맞아 8일 오후 4시 예비엄마들과 함께 세이브더칠드런의 '신생아살리기 모자뜨기 캠페인'에 참여하는 행사를 진행한다.
이날 참가자들은 뜨개질을 배워 직접 미니 모자를 만들어보는 시간을 갖는다. 이날 완성을 하지 못하더라도 추후 완성된 모자를 병원으로 가져오면 함께 모아서 아프리카의 신생아들에게 보내진다.
올해로 4회를 맞이하는 세이브더칠드런의 '신생아살리기 모자뜨기 캠페인'은 14일부터 2011년 3월 15일까지 5개월 동안 진행될 예정이다. 세이브더칠드런 캠페인 사이트(http://moja.sc.or.kr)에서 보다 자세한 내용을 살펴볼 수 있다.
전 세계에는 출생 후 28일을 넘기지 못하고 폐렴, 설사, 말라리아와 같이 저렴한 비용으로 예방과 치료가 가능한 질병 때문에 한해 400만명의 신생아들이 사망하고 있다.
특히 위생적이지 못한 출산환경과 예방가능한 질병으로 인해 매년 출산 당일 사망하는 신생아는 200만 명에 달하고 있는 실정이다.
이번에 예비엄마들이 만든 모자는 저체온증으로 사망하는 신생아의 사망율을 70%까지 낮추는데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병원측은 전했다.
더와이즈황병원 황세영 병원장은 "임산부의 날을 맞아 예비 엄마들이 함께 모일 수 있는 자리를 기획하던 중 아프리카 신생아들의 안타까운 이야기를 듣고 이번 캠페인을 진행하게 됐다"며 "예비 엄마들이 내 아기의 건강을 생각하는 동시에 아프리카에서 태어날 새 생명을 축복해줄 수 있는 뜻 깊은 자리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문의: 02-2600-5000 www.thewisehospital.com
작은 생명을 살릴 수 있으니 말이죠!!
이제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