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아 고민, 전문가에게 물어볼까?

베이비뉴스

사회·정책 사회

입력 :

가습기살균제 사망자 23.5%가 영유아

피해자 374명을 대상으로 조사…4세 이하가 가장 많아

eunsil.kim@ibabynews.com


가습기살균제를 사용해 폐가 손상된 피해자 4명 중 1명이 4세 이하의 영유아인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식품커뮤니케이션포럼(KOFRUM)은 서울대 보건대학원 백도명 교수팀이 가습기살균제로 폐가 손상된 것으로 의심되는 374명을 조사한 결과를 9일 공개했다. 해당 논문(Nationwide Study of Humidifier Disinfectant Lung Injury in South Korea, 1994∼2011)은 ‘미국흉부학회저널’ 최근호에 소개됐다.

AI 육아플래너 라플

AI 육아플래너 라플

임신, 출산, 육아정보 다 찾아주는 AI 육아플래너 l 라플

AI 잡세미나 · 10.31(토)

AI 잡세미나 · 10.31(토)

3040 경력단절여성을 위한 AI 무료특강 · 선착순 30명

베이비뉴스 PET INDEX

베이비뉴스 PET INDEX

반려동물 사료·간식 브랜드 AI 추천 순위

베이비뉴스 FRANCHISE INDEX

베이비뉴스 FRANCHISE INDEX

프랜차이즈 브랜드 AI 추천 순위 · AI지수·SEO·GEO INDEX

베이비뉴스 MEDICAL INDEX

베이비뉴스 MEDICAL INDEX

병원 AI 추천 순위 · AI지수·SEO·GEO INDEX

AI 육아플래너 라플

AI 육아플래너 라플

임신, 출산, 육아정보 다 찾아주는 AI 육아플래너 l 라플

베이비뉴스 GEO INDEX

베이비뉴스 GEO INDEX

AI가 먼저 말하는 육아용품 브랜드 분야별 실시간 순위

베이비뉴스 WEDDING INDEX

베이비뉴스 WEDDING INDEX

웨딩 브랜드 AI 추천 순위 · AI지수·SEO·GEO INDEX


백 교수팀은 2011년 보건복지부가 가습기살균제의 위해성을 밝히려 설치한 폐손상조사위원회로 활동하면서 가습기살균제 피해자 사례를 임상 증상, 가습기살균제 사용 기간 등을 중심으로 조사·연구했다. 조사 대상은 2013년부터 2015년까지 정부가 시행한 1·2차 가습기살균제 피해자 신고에 접수한 374명이다.


폐손상조사위원회는 가습기살균제 피해자일 가능성이 있는 374명을 ▲병리학적 소견 ▲방사능 검사 ▲임상 증상 등을 종합해서 1등급부터 4등급으로 분류했다. 위원회가 만장일치로 판정을 내린 사람은 329명이며, 나머지 45명은 재평가를 받는 중이다.


판정은 가습기살균제와 폐 손상의 인과관계를 기준으로 내려졌다. 인과관계가 확실하면 1등급, 그렇지 않으면 낮은 등급을 주는 방식이다.


판정받은 329명 중 가습기살균제와 폐 손상의 인과관계가 확실하다고 분류돼 1등급을 받은 사람은 117명, 가습기살균제가 폐 손상을 유발했을 가능성이 높음(2등급)을 받은 이는 34명, 가능성이 있음(3등급)은 38명이었다. 나머지 140명은 가습기살균제와 폐 손상이 무관(4등급)하다는 판정이 내려졌다.


가습기살균제가 폐 손상을 일으킨 것이 ‘확실’하다는 판정을 받은 117명을 연령별로 분류한 결과 0∼4세가 60명(51.3%)으로 가장 많았다. 다음은 20세 이상(43명), 5∼20세(14명) 순이었다. 성별론 여성이 66명으로 남성(51명)보다 약간 많았다.


가습기살균제로 인한 폐 손상 때문에 사망했다고 판정된 사람은 모두 68명이었다. 이 중 ‘확실’은 50명, '가능성 높음’은 12명, '가능성 있음’은 6명이었다. 사망자를 연령별로 보면 0∼4세가 16명으로 전체 사망자의 23.5%에 달했다.


가습기살균제로 인한 치사율도 4세 이하의 아이에서 높았다. 남아의 치사율은 42%, 여아는 70%에 달했다.


백도명 교수는 “가습기살균제로 인한 폐 손상 피해자 중엔 일주일 내내 가습기를 사용하거나 하루에 11시간 이상 쓴 사람이 많았다”며 “가습기살균제를 장기간 사용한 사람보다는 단기간이라도 집중적으로 쓴 사람에서 피해가 컸다”고 말했다.


또 “가습기살균제의 첫 노출이 4세 이전이거나 가습기살균제의 공기 중 농도가 1㎥당 800㎍ 이상일 때 사망에 이른 경우가 많았다”고 덧붙였다.


연구팀은 가습기살균제와 폐 손상의 인과관계가 확실하다고 밝혀진 117명에게 직접적인 손상을 준 살균제의 성분도 분석했다.


그 결과 PHMG(폴리헥사메틸렌구아디닌) 성분이 든 가습기살균제 때문에 폐 손상을 입은 사람이 전체의 80.3%(94명)에 달했다. PGH(염화에톡시에틸구아디닌) 성분의 살균제로 인한 피해자는 19명(16.2%)이었다.


PHMGㆍPGH는 살균제나 부패방지제로 사용하는 화학물질이다. 연구팀의 조사 결과를 발표한 한국식품커뮤니케이션포럼 관계자는 “해당 물질이 피부 독성과 경구 독성은 다른 살균제보다 상대적으로 낮지만 스프레이 형태로 뿌리면 폐에 흡입돼 폐 손상을 일으킬 수 있다는 것이 화를 불렀다”고 설명했다.


【Copyrights ⓒ 베이비뉴스 pr@ibabynews.com】

전체 보기베이비뉴스 이벤트

댓글 0

카카오로
댓글참여

댓글을 쓰면 댓글 운영정책과 이용약관에 동의한 것으로 봅니다. 신고된 댓글은 24시간 안에 검토합니다 · 문의 pr@ibabynews.com

아직 댓글이 없습니다. 첫 댓글을 남겨 보세요.

많이 본 뉴스

이 기사와 관련된 육아 Q&AMORE ›

관련 유튜브 베이비뉴스TV

3.6만
2.3만
2.2만
1.9만

관련 인스타 @베이비뉴스

고위험 임신 의료비 최대 300만원… 분만 후 6개월 안에 신청하세요4장
216
0~24개월 엄마 아빠 필독! 우리 아기 키·몸무게, 개월별 표준을 한 장에 담6장
52
엄마, 아빠 필독! 6세 미만은 카시트, 안 채우면 과태료 6만 원3장
54
도토리 줍기, 과태료인 거 알고 계셨어요? 10월 나들이 전에 꼭 보세요7장
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