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속되는 지루성 피부염, 병원 탈모 치료 고려해야
【베이비뉴스 안은선 기자】

바야흐로 온 세상이 기지개를 켜는 화창한 봄이다. 만물이 따뜻한 태양의 빛을 받아 새로운 꽃과 잎사귀를 만들고 있는 계절은 탈모 환자들에게 바깥 외출이 두려워지는 계절이기도 하다.
젊은 탈모 환자들의 경우 땀이 많이 나면 가늘어진 머리카락이 달라붙어서 두피가 비쳐 보일까 걱정을 하는 경우가 많다. 더구나 바람이라도 불면 넓어진 M자 이마가 들어날 수 있어 더욱 신경이 쓰이기 마련이다.
또한, 날씨가 따뜻해지면 두피의 피지 분비가 늘어나면서 가려움이 심해지는 시기이다. 두피에 가려움이 심해졌을 때 지루성 피부염에 흔히 생기는 습진을 의심해 볼 수 있는데, 젖은 비듬이나 뾰루지, 진물, 가려움이 자주 재발하는 특성이 있다.
탈모는 머리카락이 지속적으로 많이 빠지거나 새로 날 때 가늘게 성장하는 질환이다. 머리카락이 가늘어지지만 특이하게 수염이나 가슴털 등 몸의 털은 굵어지고 증가하는 경우를 종종 볼 수 있다. 가늘어지는 모근 주변에 작게 붙어있는 기름기 샘이 점차 커져서 피지 분비가 증가되고 두피에 피지가 정체되는 경향을 보이게 된다.
두피에 피지가 정체되면 두피가 붉어지기 쉽고 오후만 되면 젖은 비듬이 많이 발생하여 머리카락이 두피에 달라붙는 느낌이 많이 들 수 있다. 그리고 두피에 정상적으로 살고 있는 비듬균들이 정체된 피지를 분해하여 염증 물질을 만들어 내면 두피가 가렵고 뾰루지 등이 발생하게 된다. 이런 경우 두피를 긁게 되면 두피에 상처가 나서 진물이 생길 수 있고, 가는 모발들이 한두 가닥 함께 빠져나오는 경우도 있다.
광주에서 탈모 치료를 전문으로 하는 나용필 모(毛) 피부과의 나용필 원장은 “탈모 초기 증상이 두피 가려움이나 뾰루지 등 지루성 피부염으로 나타나는 경우도 있으므로 지루성 피부염이 지속되면 탈모 치료를 전문으로 하는 피부과 전문의를 찾아 탈모 초기 증상 유무를 파악하는 것이 좋다”라고 조언했다.
모든 질환에 조기 치료와 예방이 중요한 것처럼 탈모 또한 초기에 증상 유무를 진단하고 대비하는 것이 중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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