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테리어 효과 높이는 색다른 느낌의 절전 소품
인테리어 효과 높이는 색다른 느낌의 절전 소품
  • 김고은 기자
  • 승인 2016.05.02 10:0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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뛰어난 디자인과 놀라운 성능 겸비한 파워매니저 멀티탭

【베이비뉴스 김고은 기자】

집안에서 당장 안 쓰는 가전제품의 플러그를 뽑아 두는 습관을 들이면 1년간 약 5~8만 원 정도 비용을 아낄 수 있다. 하지만 그러기가 어디 쉬운 일인가. 구석구석 콘센트를 찾아다니며 먼지 헤집고 코드를 뽑고 다니는 건 아무리 돈이 좋아도 영 귀찮은 노릇이다.

인테리어소품처럼 생긴 외관을 가졌지만 멀티콘센트 박스 기능을 하는 파워드로브(Powerdrobe)는 손쉽게 전류를 차단해 비용은 물론 사고 발생 위험을 대폭 줄이도록 돕는다. 뛰어난 디자인과 편리성, 내구성을 함께 갖춰 혼수장만에 한창인 신혼부부들과 아기 키우는 가정의 부모들에게 주목받고 있다.

거실장에 설치된 파워드로브. ⓒ천하지엘씨㈜
거실장에 설치된 파워드로브. ⓒ천하지엘씨㈜


◇ 감성적 디자인과 기능

언뜻 오디오플레이어 같은 생김새가 눈에 띈다. 정체가 무엇인고 하니, 전자제품 플러그와 케이블 여러 개를 꽂아 정리하는 멀티콘센트 박스다. 플러그, USB 등 전자기기의 지저분한 꼬임을 보기 좋게 감춰 거실장 위 TV나 책상 위 PC 옆에서 독립적인 비주얼을 만들어 낸다.

고급 스틸 소재, 타공 디자인, 스위치에 적용한 스틱 등 요소는 인테리어적으로 보기에 좋고 쉽게 망가지지 않는 견고한 내구성을 유지하게 한다. 특히 ON/OFF 기능을 하는 토글스위치가 재미있다. 손맛이 느껴지는 조작하는 재미에 아날로그 감성이 더해져 요즘 말로 ‘신박한’ 느낌이다.

자주 사용하는 전자 기기의 ON/OFF를 눈에 쉽게 보이는 곳에서 조절할 수 있는 것은 확실한 메리트다. 가구 뒤나 구석 한편에 멀티탭을 두다 보면 굳이 손을 뻗어 ON/OFF 스위치를 켜는 일이 번잡스럽게 느껴질 뿐 더러 어디에 두었는지 까먹게 되는데, 파워드로브는 집안의 가구, 가전과 조화롭게 어울리면서 눈에 보이는 어디서든 자연스럽게 절전을 연상시킨다. 즉, 적극적인 절전 행동을 유도해 전기절약을 실천하게 해 주는 장점이 있다.

ⓒ천하지엘씨
ⓒ천하지엘씨


◇ 여자들의 마음 움직이는 안전성

멀티콘센트를 사용하는 가장 큰 이유는 여러 개의 가전을 원하는 위치에서 효율적으로 사용하기 위함이다. 그런데 한 방에 두어 개뿐인 콘센트를 긴 케이블로 잇고 또 잇다 보면 누전, 합선이나 감전, 화재 사고 걱정을 하지 않을 수 없게 된다. 아이 키우는 가정에서는 더욱 그렇다. 그래서 뜻하지 않게 발생하는 실수나 사고를 차단할 방법을 찾게 된다.

파워드로브의 강점은 여기에 있다. 절전 습관을 자연스럽게 들이고, 효과적인 전류 관리로 사고 발생 위험을 막는다. 연간 4~7만 원의 비용 절감 효과는 덤이다.

쉽게 다룰 수 있다는 것도 큰 장점이다. 물걸레질과 스크래치에 강한 스틸 소재이고, 케이블을 넣는 내부 공간이 넉넉해 손을 이용해 플러그 분리와 결합, 청소 등을 손쉽게 할 수 있다.

책상 위에 설치된 파워드로브. ⓒ천하지엘씨
책상 위에 설치된 파워드로브. ⓒ천하지엘씨


◇ 남자들의 마음 움직이는 실용성

디자인적 요소도 중요하지만 남자에게 중요한 건 역시 실용성이다. 심사숙고하고 애써 마련한 가전제품들을 더 효율적으로 쓸 수 있게 하는 기능, 파워드로브는 그것을 만족시킨다.

음악이나 영화 같은 여가생활을 집에서 즐기다 보면 오디오, 스피커, DVD 플레이어 등의 손쉬운 컨트롤이 필요해지게 마련. 음향기기나 DVD 플레이어는 대기전력을 가장 많이 잡아먹는 기기여서 멀티콘센트의 역할이 더욱 중요하다. PC와 주변기기에도 마찬가지.

견고한 스틸 소재의 파워드로브는 지지대, 받침대 역할도 소화해 실용성과 편의성을 동시에 만족시킨다. 여기에 측면에 위치한 외부 소켓은 선풍기나 청소기 등 이동이 잦은 제품을 잠깐 동안 사용하기에 편하며 USB 포트는 스마트폰이나 디지털 기기를 충전하기에 편리하다.

ⓒ천하지엘씨
ⓒ천하지엘씨


◇ 상세 옵션

레드, 다크그레이, 블루, 화이트 네 개 색상과 5개, 6개 소켓 옵션을 갖췄다. 각 제품의 무게는 약 2㎏ 내외로 쉽게 넘어지거나 기울어지지 않는다. 아이맥 27inch 기준 10㎏의 하중을 견딘다.

전면 토글스위치, 양 측면 USB 충전기와 소켓, 후면 소켓과 케이블 보관 공간이 적용된 디자인이며, 가로 34~43㎝(소켓 옵션 따라 변동), 세로 27㎝, 높이 16㎝의 넉넉한 크기가 활용도를 높인다.

파워드로브의 개발부터 참여한 천하지엘씨㈜의 김성민 부장은 “많은 주부들과 이야기를 해보니 먼지 쌓인 멀티탭 때문에 거실을 꾸며도 빛이 나지 않고 화재 위험 때문에 늘 걱정이라고 했다. 또 전기 요금을 아끼고 싶어도 시커먼 멀티탭을 보면 그냥 돌아서 버린다는 말을 들었다. 그래서 거실 인테리어 효과는 높이고 화재 위험은 낮추며 적극적인 절전을 할 수 있는 파워매니저를 개발하게 됐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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