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족사랑 실천, 건강가정지원센터와 함께했어요"
다둥이마라톤 어울마당 '건강가정지원센터' 부스 인기
"이 부스에서는 뭘 체험하면 되나요? 옆 부스로 이동해 새로운 체험을 하면 되죠?"
다양한 체험활동으로 최고의 인기부스로 떠오른 부스가 있다. 14일 토요일 오전 11시 서울시청 앞 서울광장에서 개막한 ‘2016 아장아장 다둥이마라톤대회’에서 서울시건강가정지원센터를 비롯한 자치구 건강가정지원센터와 다문화가족지원센터 부스였다.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로 열린 이번 행사는 서울특별시가 주최하고 우리카드와 베이비뉴스가 주관하고, 네이버 맘&키즈가 후원하는 영유아 다둥이 가족 축제인 '다둥이 마라톤'에 다둥이 가족들의 관심을 한 몸에 받은 건강가정지원센터 부스에서는 다양한 풍경이 모여 또 하나의 축제의 장을 이뤘다.

용산구건강가정지원센터는 실종, 유괴를 테마로 잡고 실종·유괴 예방수칙을 교육하고, OX퀴즈를 통해 실종에 대한 인식을 알아봤다. 용산구건강가정지원센터 양경화 팀원은 "5월은 실종아동이 많이 발생하는 달이기 때문에 부스 테마를 '실종아동 예방'으로 잡았다"며 "실종아동 예방 교육 외에도 만화경 만들기, 홍보물, 소식지 배부 등을 통해 서울시 많은 가족들을 만날 수 있는 시간이었다"고 전했다.
성북구건강가정지원센터는 '부모는 우리 아이 거울입니다'라는 테마로 손거울만들기를 준비했지만 두 시간 여 만에 소진되는 등 핫한 부스의 면모를 보였다.

서울시건강가정지원센터는 5개 자치구 건강가정지원센터와 함께 연합해, 각 부스별로 체험활동을 완수하면 스티커를 받게 해 최종적으로 미션 완수 시, 바람개비 혹은 비눗방울을 증정하는 릴레이 부스를 운영해 시민들의 흥미도 이끌었다.
아동과 부모의 색 심리검사와 양육상담, 양육스트레스 검사를 진행한 서대문구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는 센터 상담팀이 직접 나와 부모에게 아이의 심리 상태가 어떤지 알려주고, 부모 또한 양육 스트레스에 대한 상담을 간단하게 들을 수 있는 프로그램이 운영됐다.
상담팀 이영숙 씨는 "다둥이 가족들에게 현재 서대문구 건강가정지원센터가 양육에 대한 심리 상담 등 무료 상담 기간이라는 것을 알리는 기회가 됐다"며 "간단하게 받을 수 있는 상담임에도 반응이 아주 좋았다"고 전했다.
강남구건강가정지원센터는 '가족사랑'을 주제로 가족사랑 주사위를 던져 나오는 미션 수행, 행복파트너를 태그로 하는 SNS인증샷 이벤트, 가족사랑 비치백·나무액자 만드릭 등 체험행사와 이벤트도 진행했다.
"다둥이들과 부모들이 쉽게 흥미를 이룰 수 있는 주제로 부스를 꾸며봤다"는 강남구건강가정지원센터 이윤경 교육팀 팀장은 "이런 기회를 통해, 가족간의 사랑을 표현하고 가까워지길 바란다"고 전했다.

중랑구건강가정지원센터도 많은 가족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았다. 가족사랑실천캠페인을 전하며 '가족사랑실천을 위한 서약'에 가족끼리 서명하는 시간을 가진 중랑구건강가정지원센터는 가족 간 그동안 하지 못했던 말이나 약속 등을 적는 행사도 진행했다.
"아프지 말고 건강하게 쑥쑥 성장하렴.", "서로 배려하고 행복하게 살아요.", "많이 사랑해요." 등이 적힌 다둥이 가족들의 소망이 중랑구건강가정지원센터 부스에 가득 번졌다.
중랑구건강가정지원센터 길재연 팀장은 "서약서를 아이에게 직접 읽게 하고, 아이에게 사랑을 약속받는 등 가족들의 적극적 참여가 눈에 띄었다"며 "타투 체험 등 준비한 체험활동도 얼마 안돼 소진되는 모습을 보여 서울시 가족들의 사랑을 확인할 수 있었다"고 전했다.
"스티커 다 모았어요"라며 건강가정지원센터 부스 모두를 체험하고 마지막 서울시건강가정지원센터 부스에 들른 아이들은 원하는 색깔의 비눗방울과 바람개비를 골라 가벼운 발걸음으로 돌아갔다.
건강가정지원센터 체험을 마친 송주하 양은 "아빠와 함께해 즐거웠다"는 소감을 남겼고, 아빠는 "고생했다"는 말로 서로를 위하는 모습도 보여지는 현장이었다.
다문화가족지원센터로서 다양한 센터 프로그램을 소개한 영등포구다문화가족지원센터는 이날 부스를 마련해 센터에서 진행하고 있는 프로그램 안내와 서울시 다문화가족지원 홈페이지 '한울타리'를 시민들에게 소개하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서울시가 운영하는 다문화가족지원 앱 'MySeoul'에 대한 소개도 이어져 시민들이 다문화에 대한 프로그램을 접할 수 있는 계기가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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