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만 부모가 선택한 자녀 교육의 바이블
소리치지 않고 때리지 않고 아이를 변화시키는 훈육법
【베이비뉴스 이유주 기자】
"당장 이쪽으로 와서 밥 못 먹니!"
육아에 시달리다 보면 자신도 모르게 아이에게 소리를 지를 때가 있다. 잠든 아이의 얼굴을 보면 '내가 왜 그랬지'라는 자책과 함께 눈물이 핑 돌지만 아이가 친구를 괴롭힐 때마다, 가게에서 물건을 함부로 들고 올 때마다, 숟가락을 들고 뛰어다닐 때마다 어떻게 야단치지 않을 수 있을지 막막하기만 하다. 육아 쳇바퀴에서 정신없이 달리다 보면 하루에도 몇 번씩 아이도 부모도 상처받을 수밖에 없는 상황이 도래한다.
파랗게 멍든 부모 가슴과 빨갛게 부은 아이의 눈두덩을 치유해줄 훈육서 '소리치지 않고 때리지 않고 아이를 변화시키는 훈육법'(제리 와이코프, 바버라 유넬 저, 시공사, 2016)이 출간돼 눈길을 끌고 있다.

이 책은 2002년 발간 즉시 국내 자녀 교육 시장을 휩쓴 육아서 '소리치지 않고 때리지 않고 아이를 변화시키는 비결'의 개정판이다.
책의 저자인 제리 와이코프(아동심리학자)와 바버라 유넬(교육가)은 미국 자녀 교육 분야의 거장이다. 이들은 소리치고 때리는 훈육의 위험성을 설파하며 "훈육이라는 명목하에 엄마와 아이가 상처받는 일은 없어야 한다"고 주장한다.
이번 개정판은 부모들이 겪는 육아 문제를 총괄적으로 다뤘다. 빨리 준비하라는 말을 아이가 무시할 때, 밥을 먹지 않으려 할 때, 이유도 없이 징징거릴 때, 잠을 자기 싫어 꾀를 부릴 때 등 아이들이 반복적으로 보이는 문제 행동 43가지를 선별해 즉각적이고도 근본적인 해결법을 제시했다. 특히 여타 육아서에서 이야기하는 탁상공론적 조언은 철저히 배제했다는 것이 출판사 측의 설명.
또한 조부모 등 육아를 도와주는 사람들과 겪는 갈등의 유형, 그에 따른 합리적 해결법을 친절히 제시한다.
시공사 관계자는 "30년이 넘는 시간 동안 고치고 또 고쳐 그 효과가 검증된 현실적이고 또 혁신적인 비법들이 담겼다"며 "소리치고 화내는 훈육법은 당장은 효과를 보일지 모르지만 결국은 부모와 아이 모두에게 상처만 남길 뿐이라는 점을 기억하기 바란다"고 전했다.
의도치 않게 아이에게 소리를 질러 좌절에 빠져 있다면 너무 자책하지는 말자. 지금 당신에게는 아이를 훈육하는 지혜가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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