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발적인 수업 참여와 직접 말할 수 있는 실용영어 능력, 키우는 것 중요
【베이비뉴스 안은선 기자】
오는 2018년부터 수능 외국어 영역이 상대평가에서 절대평가로 전환된다. 현재 4%까지 1등급, 11%까지 2등급 등 등급이 비율에 의해 나눠지던 체제에서 90점 이상을 받으면 1등급, 80점 이상을 받으면 2등급 등 점수에 따라 등급이 나뉘는 새로운 체계가 도입되는 것이다.
이런 큰 변화와 마주해 다음해부터 새로운 체제의 시험을 치러야 하는 학생들의 경우, 이러한 변화를 어떻게 받아들이고 대응해야 할지 혼란스러울 수 있다.
교육부는 절대평가 실시를 발표하면서 그 목적과 교육방향을 제시했다. 교육부 관계자는 “학생을 구분하기 위해 난이도가 높은 문제를 출제하는 경향은 영어 실력에 전혀 도움이 되질 않으며, 불필요한 학습 및 사교육비 부담만 초래한다는 지적”을 하나의 이유라고 말했다.
또 “변별을 위한 시험이 아닌, 교육과정 수준의 이수 여부를 측정한다는 것은 명확한 성취 수준이 제시되는 걸 말한다. 시험의 난이도도 어느 정도 고정된다는 것을 의미한다”고 절대평가를 실시하는 목적 말했다.
영어는 조기교육이 중요하다는 것은 누구나 잘 알고 있는 내용이다. 하지만 어린 시절 영어를 ‘언어’가 아닌 ‘공부’로 학습하는 것은 오히려 영어에 대한 거부감을 키울 수 있다. 그렇다면 초등영어교육은 어떻게 익혀야 하고 교육의 핵심은 무엇인가?
초등영어전문 ‘3030영어’ 컨텐츠 개발팀장은 “절대평가의 변별력을 대체하는 것이 내신이다. 이 내신을 대비하기 위해 머리에 저장하고 외워서 하는 방식이 아니라 자발적인 수업 참여와 직접 말할 수 있는 실용영어 능력, 즉 몸이 저절로 반응해서 말을 할 수 있는 능력을 키우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 학생들은 자신의 학습능력을 정확히 파악하고 원하는 수준을 성취하기 위해 어떤 식으로 학습할 것인가 계획을 수립하고 실천만 하면 된다”고 설명했다.
한편, 3030영어는 ‘실용영어와 내신을 한 번에 잡는다’라는 자사만의 슬로건으로 현재 많은 원장들과 학부모들의 주목을 받고 있다. 자세한 내용은 홈페이지 또는 전화상담을 통해 알아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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