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학생 15만 명 진로탐색, 경제계가 돕는다
중학생 15만 명 진로탐색, 경제계가 돕는다
  • 윤정원 기자
  • 승인 2016.07.08 0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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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경련, 미래 유망분야 전문가 강연 멘토링 '프키데이’'개최

【베이비뉴스 윤정원 기자】

청소년들이 다양한 직업의 세계를 경험할 기회가 열린다. 경제계가 학교 수업과 책만으로는 배울 수 없는 부분을 청소년 진로교육 사회공헌 사업으로 확장하는 것.

전국경제인연합회(이하 전경련)는 산업현장 방문과 전문가 강연등으로 구성된 ‘경제계 진로탐색 네트워크’를 개최한다. 올해는 연간 전국의 중학생 15만 명이 참여할 것으로 보인다. 이는 작년보다 약 4만 5천명이 늘어난 규모로, 더욱 많은 중학생들이 기업 현장에서 진로탐색의 기회를 갖게 된 셈이다.

‘경제계 진로탐색 네트워크’는 자유학기제 중학생들을 중심으로 청소년의 진로탐색 기회를 제공하고 바람직한 직업관을 갖게 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올해는 삼성전자, 현대자동차, LG생활건강 등 주요 기업 및 기관 27개사가 전국 각지에서 생산시설, 체험관, 연구소 등 자사의 각종 시설을 활용하여 현장견학, 실습체험, 멘토링 등을 기업별 특화된 방식으로 진행한다.

또한 삼성전자는 ‘꿈 멘토링 교육’을 운영한다. 참여 학생들은 자기 분석과 진로 희망을 바탕으로 임직원의 밀착 멘토링을 받게 된다. 또한 삼성전자 안의 다양한 직업 세계와 제품 개발 과정을 배울 수 있다.

현대자동차와 기아자동차는 자동차산업 및 자동차 제조 과정 이해를 위한 공장 견학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SM엔터테인먼트의 ‘SMile 직업체험’ 프로그램은 실제 아티스트처럼 댄스 트레이닝, SM컨셉의 화보촬영, 음반 녹음 등을 직접 체험해 볼 수 있도록 구성되어 있다.

한편 전경련은 강연형 진로탐색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다양한 분야에 종사하고 있는 기업 임직원과 전문직업인들이 멘토로 참여하는 ‘FKI프키데이’를 직접 운영해오고 있다. ‘프키데이’는 경제계 진로탐색 강연형 프로그램의 고유 브랜드로 전경련회관에 멘토 만나러 가는 날을 의미한다. ‘프로가 되고 싶은 중학생들, 키워봐 너희의 꿈을’ 메시지를 내포하고 있다.

7월 8일(금)에는 드론(한화테크윈), 호텔관광(SK네트웍스 워커힐호텔), 항공정비(아시아나항공), 엔터테인먼트(SM엔터테인먼트), 스마트기기(삼성전자) 등 미래 유망분야 전문가가 일일멘토로 나선 가운데 서울 문현중학교와 경기 탄현중학교 1학년 학생들이 참여했다.

강연장을 찾은 전경련 이승철 부회장은 “오늘 여러분이 만나게 되는 멘토들은 기업에서 일하며 대한민국을 세계 곳곳에 알리고 우리나라의 미래 성장을 이끌고 있는 직업인들”이라고 학생들을 격려했다. “장차 여러분들이 그 주역이 되어달라”고 당부하기도 했다.

올해 프키데이는 7월, 12월에 집중 운영되며, 7월에는 ‘우리나라를 세계에 알리는 기업인’을 주요 테마로 구성되어 6개 중학교가 참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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