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주민과 관광객, 모두 이용 가능해 눈길
【베이비뉴스 윤정원 기자】
수원시가 한옥형 보육지원시설인 ‘행궁 아해 꿈 누리’를 26일 개관했다고 같은 날 밝혔다.
‘아이들이(아해) 꿈을 키우는(꿈) 세상(누리)’라는 뜻의 ‘행궁 아해 꿈 누리’는 세계문화유산인 수원화성과 화성행궁 등 전통 문화재가 밀집한 지역 특색을 살려 주변 경관과 어우러지는 한옥으로 지은 점이 돋보인다.
앞으로 ‘행궁 아해 꿈 누리’시간제보육, 아동양육 상담 및 정보 제공, 장난감과 도서관 운영 등 양육에 필요한 복합적인 서비스를 제공하게 된다. 지역 주민뿐만 아니라 영유아를 동반한 관광객도 무료로 이용할 수 있어 관광객 유치에도 도움이 될 전망이다.
염태영 수원시장은 개관식에서 “앞으로도 영유아들의 건강한 미래와 신뢰받는 보육, 함께하는 육아복지 실현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지난해 10월 첫 삽을 뜬 ‘행궁 아해 꿈 누리’는 팔달구 신풍동에 연면적 584.3㎡, 지상 2층, 지하 1층 규모로 건립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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