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브리오패혈증균 감염 주의! 상처 있으면 해수욕 피해야
어패류 조리시 위생 철저히, 가열 섭취 권장해
【베이비뉴스 신세연 기자】
충남도 보건환경연구원(원장 이재중)이 5일 서해안 수온이 25℃ 이상 상승했다고 밝히고, 이에 따른 비브리오패혈증균 감염 주의를 특별히 당부했다.
연구원에 따르면 비브리오패혈증균은 해수온도가 18℃ 이상으로 상승하는 여름철 집중적으로 발생하는 세균이다. 오염된 어패류를 날로 먹거나, 상처가 있는 사람이 해수욕 등 바닷물과 접촉할 때 피부를 통해 감염될 수 있다.
비브리오패혈증 예방을 위해서는 어패류를 수돗물로 깨끗이 씻은 후 조리하거나 85℃ 이상 가열하여 섭취하여야 하며, 어패류를 조리한 도마와 칼 등은 소독 후 사용하는 것이 중요하다. 특히 피부에 상처가 있는 사람은 바닷물과 접촉하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
건강한 사람보다 간암이나 간경화 등 만성질환자, 알코올중독자, 혈색소증 등 면역저하자에게서 발병해 해당자는 더욱 특별한 주의가 필요하다는 설명이다.
비브리오패혈증균에 감염되면 1∼2일 정도 짧은 잠복기를 거쳐 상처감염증과 원발성 패혈증이 발생하며, 갑작스러운 오한과 발열 등 전신증상, 설사, 복통, 구토, 피부병변이 동반된다. 이 균에 감염된 이후 신속한 치료를 하지 않을 경우에는 치사율이 50% 이상으로 높아지기 때문에 정확한 진단과 함께 신속한 치료가 무엇보다 중요하다.
한편 보건환경연구원에서는 매년 4∼10월 보령과 서산, 당진, 홍성, 서천, 태안 등 6개 시·군 바닷물과 갯벌 등 환경 검체를 대상으로 ‘병원성 비브리오균 유행예측 조사 사업’을 실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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