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이비뉴스 진자예 기자】

서초구육아종합지원센터는 지난 6일 ‘영아반 보육교사 전문교육과정’ 수료식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민간‧가정 어린이집 영아반 보육교사를 대상으로 민간‧가정 어린이집의 보육 환경을 개선하고 영아반 보육교사들의 전문성 향상을 위해 6주에 걸쳐 실시됐다. 특히 보육교사들의 처우개선을 도모하기 위해 서울시 자치구 중 처음으로 인센티브를 고안해 수료자들을 대상으로 인센티브 지급이 이루어진다. 기본 교육과정을 수강한 교사는 1년간, 심화 교육과정을 수료한 교사는 2년간 매월 3만원의 인센티브를 받는다.

총 60명의 영아반 보육교사가 수료한 이번 기본 교육과정은 지난 2014년 개설 이래 3회째 실시되었으며, 심화 교육과정은 상반기(1~2월)에 실시되었고 내년 상반기에 다시 개설될 예정이다.

교육에 참여한 한 보육교사는 “6주라는 기간 동안 매주 토요일마다 교육을 받는 다는 것이 힘들고 어려운 부분도 있었지만 교육 과정이 알차고 유용해 보육 현장에서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했다.

강경숙 서초구육아종합지원센터장은 “정말 긴 시간인데 지치지 않는 모습으로 열정을 가지고 교육과정을 수료한 선생님들에게 박수를 보낸다. 이번 과정을 통해 교육의 질 향상은 물론 인센티브를 통한 동기부여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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