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 스스로 전기료 폭탄 피하는 방법 있다?
에너지절약·효율화 활동으로 아파트공동체 전기사용량 획기적 절감
서울시는 시민 스스로 에너지를 아껴 요금을 줄여가는 에너지자립마을 지원사업이 성과를 내고 있다고 16일 설명했다.
올여름 기록적인 폭염으로 전기사용량이 늘어나면서 전기세에 대한 우려가 높아지고 있다. 하지만 에너지절약을 적극적으로 실천한 석관두산, 신대방 현대푸르미, 제기이수브라운스톤, 금호대우 등 에너지자립마을은 지난해 총에너지 사용금액을 2년 전보다 23∼29% 절감한 것으로 조사됐다.
서울시 에너지자립마을인 성북구 석관두산아파트의 경우 공동체절약효과로 전기세가 절감되는 효과가 나타났다. 2000여세대가 살고 있는 석관두산 에너지자립마을은 지난해 8월 전기사용량이 80만kWh로 7월 69만kWh 대비 16.9% 증가했지만 전기요금은 1억400만원으로 7월8500만원에 비해 22.5%만 증가했다. 3000여세대가 사는 A아파트가 동기간 전기사용량이 19.5% 증가해 전기요금이 55% 증가한 것과 비교하면 낮은 수치라고 볼 수 있다.
동대문구 제기이수브라운스톤은 299세대 중 무려 60%에 달하는 172세대가 베란다 곳곳에 미니태양광을 설치했다.
동작구 신대방동 현대푸르미 단지 역시 절전과 태양광발전 등을 도입해 전기사용량을 전년 대비 2014년은 6.2%, 지난해 14.0% 줄이는 등의 성과를 내 주목된다.
유재룡 서울시 기후환경본부장은 “공동체를 중심으로 에너지절약 문화가 형성될 때 그 효과가 얼마나 대단한지 에너지자립마을을 통해 실감할 수 있었다”며 “에너지자립마을 주민들의 높은 시민의식과 지혜가 널리 확산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에너지자립마을은 주민들이 자발적으로 에너지절약과 신재생에너지 생산에 앞장서 면서 외부에너지 수요를 최소화해 에너지자립 기반을 다지는 주택, 아파트 단지를 이야기 한다. 서울시는 지난 2012년 이 사업을 시작해 현재는 공동주택, 단독주택 마을 등 55곳의 에너지자립마을을 지원·육성하고 있다.
【Copyrights ⓒ 베이비뉴스 [email protected]】
Copyright ⓒ 베이비뉴스 · [email protected]저작권자 © 베이비뉴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베이비뉴스 기사후원 ARS 1533-5155후원 안내
























댓글 0
댓글을 쓰면 댓글 운영정책과 이용약관에 동의한 것으로 봅니다. 신고된 댓글은 24시간 안에 검토합니다 · 문의 [email protected]
아직 댓글이 없습니다. 첫 댓글을 남겨 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