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이비뉴스 이유주 기자】
머리를 제대로 가누지 못하는 아기를 보호해줄 이색 용품이 등장해 주목을 받고 있다.
신생아 용품 전문업체 마이휴는 25일 서울 강남구 삼성동 코엑스에서 개막한 제30회 '베페 베이비페어'에서 엄마가 착용하는 보호패드 '마마턱받이', '2in1 턱받이'를 선보이고 있다.
중소기업진흥공단 청년창업사관학교의 지원을 받아 만들어진 마이휴의 턱받이 제품은 스스로 목을 가누지 못해 엄마의 쇄골, 어깨, 턱 등에 얼굴을 부딪히는 신생아를 위해 고안된 제품이다. 실제로 아이를 키우던 육아맘이 개발해 더욱 눈길을 끈다.
수유를 하거나 아이를 안을 때 엄마가 자신의 목에 턱받이를 두르면 아이의 얼굴이 엄마의 신체에 부딪힐 염려가 없다. 또 엄마가 입은 옷이 아이의 얼굴에 닿지 않아 피부 트러블이 방지되는 효과가 있다.
엄마는 아이의 머리가 어깨에 직접 닿지 않아 보다 편안하게 아이를 돌볼 수 있고 아이의 토사물, 침이 옷에 묻지 않아 세탁 걱정까지 덜 수 있다.
턱받이에는 7mm 두께의 라텍스가 삽입돼 충격 완화를 돕는 것은 물론 아기의 숙면을 유도해준다. 턱받이 겉면은 100% 오가닉코튼으로 제작돼 아토피, 태열 등을 방지한다.
마이휴 턱받이 제품중 특히 '2in1턱받이'는 목 둘레를 쉽게 조절하는 기능이 있어 엄마도, 아이도 모두 사용할 수 있는 것이 강점이다.
아울러 최근 마이휴는 턱받이의 둘레를 2배로 넓혀 아빠도 사용할 수 있는 와이드형 턱받이를 출시하기도 했다.
베페가 열리는 28일까지 마이휴 부스(B-A240)에서는 턱받이 제품을 30% 할인 받아 구매할 수 있다. 기쁨, 행복 등 아이의 태명이 한글 디자인의 마마턱받이에 표기돼 있으면 10% 할인을 추가로 받을 수 있다.
김은이 마이휴 대표는 "아빠들을 위해 만들어진 와이드형은 팔뚝까지 커버하고자 하는 엄마들이 사용해도 좋다"며 "이번에는 턱받이 제품에 한글 패턴을 넣는 등 보다 한국적인 미를 살리고자 했다"고 전했다.
한편 마이휴는 턱받이 외에도 유아라텍스용품, 선물세트, 배냇저고리, 내복 등 다양한 신생아 용품을 판매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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