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전한 식습관 위한 '녹색 어린이요리사' 큰 호응
【베이비뉴스 신세연 기자】
의정부녹색소비자연대는 지난 8일 오후 무지개지역아동센터 초등학생 25명을 대상으로 ‘어린이 또래리더 양성 HACCP 바로알기’ 교육을 실시했다고 9일 밝혔다.
‘어린이 또래리더 양성 HACCP 바로알기’ 프로그램은 직접 기호식품을 선택하기 시작하는 연령인 초등학교 3~4학년을 대상으로 교육을 실시함으로써 어렸을 때부터 식품안전에 관심을 가지고 해썹(HACCP) 제품과 친숙해질 수 있도록 하는 프로그램이다.
강의는 식중독을 일으키는 위해요소 알아보기, 식중독예방이론 및 영상 교육, 해썹 마크 확인방법, 카나페 만들기 체험 등으로 구성됐다.
녹색소비자연대전국협의회는 오는 10월까지 식품의약품안전처 후원을 받아 의정부 소재 지역아동센터 150명을 대상으로 교육을 확대하겠다는 계획이다.
이동훈 무지개지역아동센터장은 “해썹 인증 식품으로 요리 체험을 함으로써 학생들이 즐겁게 안전한 식습관을 익히게 되어 기쁘다”고 말했다.
고민정 의정부녹색소비자연대 사무처장은 “아이들이 해썹 바로알기 교육을 통해 올바른 식품안전 의식을 가진 소비자로 성장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해썹(HACCP)이란 식품의 안전성을 보증하기 위해 식품의 원재료 생산, 제조, 가공, 보존, 유통을 거쳐 소비자가 최종적으로 식품을 섭취하기 직전까지 각각의 단계에서 발생할 수 있는 모든 위해한 요소에 대하여 체계적으로 관리하는 위생관리체계를 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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