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지만 알찬 '엄마와' 리틀베이비페어

26일 '엄마와사르르'서 열려…1000여 명 참여

【베이비뉴스 이유주 기자】

맛있는 음식도 즐기고 임신부터 육아까지 다양한 용품을 살펴볼 수 있는 특별한 자리가 열렸다.

육아 애플리케이션 '엄마와'는 26일 서울 중구 신당동 돌잔치 전문뷔페 '엄마와 사르르'에서 미니 육아박람회와 다양한 경품이벤트를 진행해 많은 엄마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이번 행사는 임신, 육아중인 엄마들이 회심탄회하게 서로의 고민을 공유할 수 있는 소통의 장을 제공하는 한편, 엄마들이 꼭 알아야 할 육아정보를 전하고 합리적인 제품 선택을 돕기 위해 마련된 자리였다.

이날 페어에는 순둥이, 남양유업, 교원, 알집매트 등 25여 개 기업이 참여해 부스를 꾸리고 1000여 명의 엄마들에게 최신 육아 트렌드를 소개, 시중보다 저렴한 가격에 질 좋은 육아용품을 제공했다.

특히 현대해상, 웅진북클럽, 잉글리쉬에그 등 보험 및 교육업체들은 엄마들을 대상으로 상담 서비스를 제공하며 보다 깊은 육아 정보를 전해 높은 호응을 얻기도 했다.

26일 서울 종로구 흥인동 엄마와사르르뷔페(구 피에스타9 중앙신당점)에서 열린 미니 베이비 페어에서 영아를 동반한 엄마들이 이벤트에 참여하며 즐거운 시간을 갖고 있다. 이기태 기자 ⓒ베이비뉴스

◇ 엄마와 리틀베이비페어

이번 행사를 개최한 '엄마와'는 임신, 출산, 육아에 지친 엄마들을 위로하고 육아를 돕는 애플리케이션이다. 엄마들에게 보다 많은 혜택을 제공하기 위해 서울, 경기, 인천을 중심으로 연간 6회 가량 '리틀베이비페어'도 진행하고 있다.

박람회는 한 회에 20~30개 업체로 꾸며지며 약 1000여 명의 관람객이 참가해 다양한 육아용품을 살펴보고 브랜드가 제공하는 혜택을 받고 있다.

무엇보다 이 박람회에서 눈 여겨 볼만한 점은 엄마들을 대상으로 한 클래스가 진행되는 것은 물론, 모든 참가자들에게 무료로 다과와 스테이크가 제공된다는 것. 엄마들은 '엄마와' 앱에 대한 자세한 사용법과 더불어 유익한 육아 정보를 얻고, 참관 중 휴식을 취하며 엄선된 재료로 만들어진 식사까지 대접받을 수 있다.

또 리틀베이비페어는 많은 혜택이 있음에도 입장료가 없으며 아이 동반도 가능해 부담없이 즐길 수 있다는 게 엄마와 측의 설명이다.

26일 서울 종로구 흥인동 엄마와사르르뷔페(구 피에스타9 중앙신당점)에서 열린 미니 베이비 엄마들이 잉글리시에그 부스에서 상담을 받고 있다. 이기태 기자 ⓒ베이비뉴스

◇ 엄마를 만족시키는 다양한 이벤트

이번 페어에서는 타 박람회에서 쉽게 볼 수 없는 특별한 이벤트들이 이목을 끌었다.

먼저 현대해상, 엄마와, 베이비스튜디오, 엄마와 사르르 뷔페 부스에서 스탬프를 찍은 관람객에게는 놀이매트, 장난감, 교구, 영양제 등 육아에 꼭 필요한 제품을 선물받을 수 있는 기회가 제공됐으며 '헌옷삼촌'의 협찬으로 모든 참가자들에게는 영유아 및 아동복, 2030대 여성의류 약 2000벌이 무료로 증정됐다.

특히 행사 당일 사르르 뷔페 돌잔치 계약자에게는 돌상 패키지 50%라는 파격적인 할인 혜택과 물티슈, 와인, 베이비박스(추첨), 호텔 외식상품권(추첨)까지 푸짐한 선물이 안겨졌다.

각 업체들이 펼치는 이벤트도 다양했다. 업체들은 가격할인, 사은품 증정은 물론이고, 네일관리 서비스, 아로마 테라피 체험 등 엄마들의 피로를 풀어주는 서비스를 마련해 엄마들의 만족도를 한 층 더 높였다.

김성근 엄마와 팀장은 "박람회를 해서 수익을 신장하는 것이 목표가 아니라 지역별로 엄마와 회원들을 직접 만나고 소통하는데 의의를 두고 있다"며 "회원들이 모바일 앱으로만 소통하는 것보다 직접 오프라인에서 정보를 나누는 것을 보며 기쁨을 느낀다. 앞으로도 엄마들을 위해 지속적으로 소통의 장을 마련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엄마와 사르르 뷔페'는 최근 세련되고 실속있는 돌잔치 장소로 엄마들 사이에서 입소문을 타고 있다. 넓은 공간은 물론 고급스러운 내부 인테리어, 다양한 테마의 파티홀로 눈길을 사로잡는다. 또 지하철역과 가깝고 넓은 주차장이 확보돼 있는 등 뛰어난 접근성을 자랑한다.

26일 서울 종로구 흥인동 엄마와사르르뷔페(구 피에스타9 중앙신당점)에서 열린 미니 베이비 페어에 참석한 엄마들이 아이들과 함께 맛있는 뷔페로 점심 식사를 하고 있다. 이기태 기자 ⓒ베이비뉴스

26일 서울 종로구 흥인동 엄마와사르르뷔페(구 피에스타9 중앙신당점)에서 열린 미니 베이비 엄마들이 ‘헌옷 삼촌’에서 제공한 옷들을 고르고 있다. 이기태 기자 ⓒ베이비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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