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실이 달라진다' 2018년 디지털교과서 전면 보급
'교실이 달라진다' 2018년 디지털교과서 전면 보급
  • 안은선 기자
  • 승인 2016.11.08 14:5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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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습관리 기능과 외부자료 연계 가능해 자기주도학습 도와

【베이비뉴스 안은선 기자】

정보통신기술의 발전과 함께 이러닝(e-Learning)은 누구나 쉽게 학습할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하고 지역 및 소득계층 간 교육격차를 해소하는 수단으로 정착하고 있다. 이스라엘 등 선진국에서는 이미 정부차원에서 디지털교과서 정책을 주도하고, 스마트교육 체계를 갖춰 선도국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하지만 IT강국으로 불리는 우리나라는 실제로 이러닝 산업 세계시장 점유율(2014년 기준)이 2.6%로, 미국(35.0%)이나 영국(22.6%)에 비해 현저하게 낮으며, 일각에서는 스마트교육 후진국이 될 수도 있다는 우려와 함께 분발을 촉구하는 실정이다. 이러한 세태를 반영해 우리나라 정부에서도 드디어 이러닝 육성 정책에 박차를 가하기 시작했다.

일례로 지난 8월, 교육부는 2018년부터 디지털 교과서를 모든 초·중학교에 전면 도입할 계획을 담은 ‘2015 개정 교육과정에 따른 초·중등학교 디지털교과서 국검정 구분안’을 확정고시 했다. 이에 따라 2015 개정 교육과정 중 초등 3학년부터 중학교의 사회·과학·영어 교과와 고등학교 영어(검정 5종) 교과가 디지털교과서로 개발·보급되게 된다. 멀티미디어 자료 등 풍부한 학습자료가 추가된 선진국형 교과서의 보급은 교실의 풍경을 한 걸음 진화시킬 것으로 예상된다.


최근 전 세계적으로 교육계 이슈는 플립러닝이다. 디지털교과서와 이러닝 시스템이 선진국의 교실 환경을 이미 바꾸고 있다. ⓒ웅진북클럽
최근 전 세계적으로 교육계 이슈는 플립러닝이다. 디지털교과서와 이러닝 시스템이 선진국의 교실 환경을 이미 바꾸고 있다. ⓒ웅진북클럽


이미 디지털교과서와 이러닝 시스템을 구비한 선진국의 교실을 살펴보자. 최근 전 세계 교육계 이슈는 플립러닝(Flipped Learning: 거꾸로 교실)이다. 이는 온라인을 통한 선행학습 뒤 오프라인으로 교사와 토론식 강의를 진행하는 역진행 수업방식을 말하며, 2007년 미국을 시작으로 유럽-호주 등 선진국 사이에서 빠르게 번져나가고 있다.

플립러닝은 일방적인 지식 주입이 아닌, 학생 스스로 문제를 이해하고 해결하는 학습자 중심의 참여식 교육으로 이해력, 사고력, 문제해결력, 발표력을 향상시킬 수 있다. 또한 이는 최근 강조되고 있는 창의융합형 인재가 갖추어야 할 요건과도 상통한다.

그리고 이 플립러닝의 활발한 진행을 돕는 도구가 바로 디지털교과서다. 디지털교과서는 기존의 서책형 교과 내용에 용어 사전, 멀티미디어 자료, 평가문항, 심화학습 등 풍부한 학습자료를 갖춘 것은 물론, 학습관리 기능과 외부 자료 연계가 가능하기 때문에 보다 능동적인 자기주도학습을 돕게 된다. 학생들은 참고서나 문제집 없이 디지털교과서만으로 학습할 수 있고, 교사들은 디지털교과서 연계 커뮤니티를 통해 제출한 과제를 확인하고, 즉각적 피드백을 제공할 수 있게 된다.

교육계의 변화에 발맞추기 위해서는 미리 다양한 스마트교육 시스템을 접해보는 것이 도움이 될 수 있다. 웅진씽크빅의 독서·학습 융합 서비스인 웅진북클럽은 첨단화·선진화 되어가고 있는 수업방식에 맞춘 콘텐츠를 보유하고 있는 대표적인 스마트학습 기기로 영유아부터 중등까지 연령을 넘나들며 교육과정에 맞는 다양한 큐레이션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화상수업을 통한 전문 선생님의 맞춤형 실시간 피드백으로 학습 효율을 높이는 ‘북클럽 투게더’는 태블릿PC를 통해 디지털 도서 콘텐츠와 주요과목 학습 콘텐츠를 받고, 또래 친구들과 채팅형 토론, 학습 퀴즈 등을 경험하며 학습에 대한 흥미를 높인다는 점에서 향후 발전하게 될 스마트교실의 수업방식과도 맞닿아 있다.

웅진북클럽 관계자는 “정보화 시대가 요구하는 창의융합형 인재 양성을 위해서는 학습과 독서의 경계를 허문 통합 교육이 중요하고, 이를 위해서 디지털 교과서가 효과적이다. 따라서 스마트 기기를 활용한 학습을 미리 경험하는 좋다”라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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