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교여행, 렌트카 타고 떠나보자!
"편안한 휴양이 아내와 태아를 위해 좋아요"
[연재] 아이와 떠나는 여행, 그 트렌드를 잡다
여러 여행 중 '태교여행'은 임신부에게 가장 설렘을 주는 순간이다. 비용의 여유만 있다면 해외에서 많은 시간을 보내면 좋으련만, 드라마에서나 가능할 법한 이야기다. 현실적으로 2박 3일, 또는 3박 4일이 가장 적절하다. 나 역시 비용에 부담을 갖고 태교여행을 고민했지만, 최근 쏟아져 나오는 저가항공의 특가 정책, 그리고 여행기자 출신의 필(Feel)이 "이건 가야한다"라고 결심하게 했다. 사실 비용적 부담 보다 더 큰 것을 얻을 수 있는 것이 바로 태교여행이다.
하지만 태교여행에 몇가지 주의 사항이 있다. 그 중 가장 큰 것이 '휴식'이다. 태아는 물론, 임신한 와이프를 위해 '휴식'을 위한 여행은 필요하다.
휴식을 위해 필수 항목인 '렌트카'에 대해 알아보자. 해외에 여러 여행코스가 있지만 리조트에만 머물지 않는 한 이동은 불가피하다. 가장 편한 이동은 '걷지 않는 것'. 특히 배가 나온 임산부에게 운동이 필요하더라도 무리하는 것은 좋지 않다. 만약 첫째가 있고 둘째를 임신한 상태라면 더욱 더 걷는 여행은 피해야 한다. 이때 가장 편하게 여행할 수 있는 것이 '렌트카'다.

렌트카 여행 시 각 지역별로 필수 항목들이 있다. 먼저 2~5시간 거리의 일본 오키나와, 괌, 사이판 등은 이미 렌트카 여행이 성행하는 곳이다. 기본적으로 국제운전면허증과 한국면허증, 여권만 있다면 렌트카를 빌리는 필요한 기본 조건은 가능하다. 미국령의 경우 한국면허증만으로도 렌트를 허용해주기도 하지만, 만약을 대비해 국제운전면허증은 필수다.
또 주의해야 할 사항은 보험이다. 아무리 운전에 자신이 있더라도 보험가입은 필수! 일부 지역은 보험종류가 많기 때문에 주의 할 사항이 많다. 그중 '완전면책'을 추천한다. 특히 일본의 경우 운전석이 반대이고, 도로가 넓지 않다는 점 역시 문제다. 운전석 뿐아니라 와이퍼, 기어 등 모든 것이 반대다. 완전면책과 함께 안전운전도 당연한 선택이다.

7시간 이상의 장거리 여행지에서도 렌트카를 이용할 곳은 많다. 다만 동남아 지역은 차도 많고, 운전하기 어려운 편이다. 하지만 유럽과 미국 등에서도 렌트카를 통한 여행이 가능하고, 생각보다 안전하다. 영국을 제외한다면 운전석에 대한 부담도 없다. 다만 유럽과 미국에서 한국어 네비게이션을 찾긴 어렵다. 또한 주차비도 철저하기 때문에 주차에 대한 부담도 있다. 실제로 미국에서 차를 잘못된 곳에 잠깐(?) 주차했다가 주차단속에 걸려 벌금을 물기도 했다. 부담되는 여행비용에 벌금을 물면 와이프 뿐 아니라 태교에도 좋지 않으니 이런 정보를 미리미리 챙기는 건 필수다.
이밖에도 렌트카는 분명 비용에 대한 부담이 발생한다. 따라서 렌트카 회사들도 잘 비교해 꼭 비용절감을 해야 한다. 분명한 건 충분히 편하게 다녀온 '태교여행'은 와이프 임신 중 가장 좋은 선물 중 하나가 된다는 것이다. 이보다 더 좋을 수 있을까.
*칼럼니스트 김영은 과거 항공사와 여행사, 관광청들이 보는 여행 관련 전문지 취재부 팀장을 지냈으며, 현재 전문유학 및 어학연수 업체인 유학컴퍼니를 운영하고 있다. 여행 전문지에서 경험한 세계 곳곳의 여행지, 그리고 현업에 있으면서 경험한 세계의 이야기를 칼럼에 담을 예정이다. 개인 블로그(http://blog.naver.com/uhakcompany)를 통해 더욱 많은 칼럼을 만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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