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이비뉴스 윤정원 기자】
영어교육 전문기업 웅진컴퍼스가 영어플랫폼 사업에 시동을 건다. ELT(English Language Teaching) 업계 1위 기업으로써 보유한 영어 콘텐츠와 교육 방법론을 IT 서비스와 접목시켜 시너지를 내겠다는 목표다.
웅진컴퍼스는 22일 어린이들이 재미있게 영어와 친해질 수 있는 어플리케이션인 ‘BIGBOX'를 정식 출시했다고 밝혔다. ‘BIGBOX’는 유아 및 초등 저학년 수준에 맞는 영어 콘텐츠를 제공하는 플랫폼으로, 이용자가 자신이 영어 학습을 하고 있다는 것을 인지하지 못한 채 영어의 재미에 빠질 수 있도록 하는데 초점을 두고 개발됐다.
특히 5000여개에 이르는 유튜브(YouTube) 및 보유 영어 콘텐츠를 아이 관심사와 수준에 맞게 세분화하여 제공해 아이 스스로 영어 영상에 자연스럽게 노출되도록 했다. 또 콘텐츠를 보면서 총 3000개의 단어 카드를 찾는 놀이와 퀴즈쇼를 통한 보상, 캐릭터 꾸미기 등 다양한 게임 방식을 도입하여 흥미와 학습 성취감을 만끽할 수 있도록 구성돼 있다.
웅진컴퍼스는 무료로 제공되는 ‘BIGBOX’를 통하여 소외된 계층의 영어교육에 대한 진입장벽을 낮춤과 동시에 재미를 통한 학습 관심도를 높여 만연한 영어교육 불평등이 해소될 수 있기를 기대하고 있다.
국내 전 레벨의 영어 학습교재를 출판하며 40여 개국에 교재 및 판권을 수출하고 있는 웅진컴퍼스는 이번에 시작하는 유초등 분야를 기반으로 다른 연령대로의 진출을 계획하고 있다. 모바일 플랫폼이라는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을 통해 성장을 도모하며 향후 해외 시장으로도 확장할 예정이다.
웅진컴퍼스는 이번 BIGBOX 론칭을 기념하여 오는 24일 코엑스에서 열리는 '제38회 서울국제유아교육전&키즈페어(EDUCARE&KIDSFAIR)'에 참여하고 현장에서 앱을 다운로드한 고객에게 에코 물병, 보조배터리 등 푸짐한 사은품을 증정한다.
최회영 웅진컴퍼스 대표는 “과도한 영어 사교육 시장에서 대한민국 모든 아이들이 수준과 교육환경에 상관없이 BIGBOX를 통해 영어를 즐겁게 배울 수 있기를 바란다”며 “영어 출판사로 시작한 웅진컴퍼스가 이번 영어교육 플랫폼 서비스 론칭을 시작으로 차별화된 영어교육 서비스 기업으로 도약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BIGBOX’는 구글 플레이 스토어에서 무료로 다운 받아 이용할 수 있으며, iOS 버전은 추후 출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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