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이비뉴스 안은선 기자】
“소방서, 경찰서, 공원...아이들에겐 지역의 모든 공간이 배움의 터죠. 그래서 저희 도봉구 육아종합지원센터는 어린이집이 희망하는 지역연계 프로그램 의견을 수렴하고, 지역사회 기관을 찾아다니며 육아자원을 발굴했습니다. 생태·환경교육을 하는 도봉환경교실에선 영아대상 생태프로그램을 신규로 개설하는 성과도 있었습니다.”
지역 내 어린이집과 가정양육 부모를 지원하는 서울시 26개 육아종합지원센터가 7일 오후 2시 서울시청에서 올 한 해 동안 수행한 다양한 지원사업의 우수사례를 공유하는 성과보고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육아종합지원센터에서 추진한 사업성과를 공유하고 격려하는 이번 성과보고회에는 ▲강동구 장애아통합어린이집 지원 ▲노원구 우리동네 보육반장 ▲도봉구 지역연계형 어린이집 운영 등 우수사례를 발표한다.
또한, 육아종합지원센터 집중 컨설팅을 통해 자신의 보육 방식과 과정을 개선할 수 있었던 보육교사와 시간제 보육 이용수기, 부모교육 수강 후 달라진 점 등 센터에서 제공하는 서비스를 의미있게 경험한 사례발표가 진행된다.
이날 행사에서는 올 한 해 보육현장에서 헌신한 ‘육아종합지원센터’, ‘보육전문요원’, ‘우리동네 보육반장’, ‘특수교사’ 등에게 서울시장표창도 수여한다.
한편, 육아종합지원센터는 서울시에서 추진하는 보육정책과 연계해어린이집 운영, 보육교사를 위한 상담과 정보제공, 교육과 컨설팅을 수행하고, 집에서 아이 키우는 부모를 위한 시간제 보육실, 회원제로 장난감 대여 서비스를 제공하는 장난감도서관, 지역 내 육아정보를 제공하는 보육반장 활동, 부모교육 등 가정 양육을 지원하는 다양한 사업을 수행하고 있다.
2013년 12월 영유아보육법 개정으로 기존 보육정보센터와 영유아플라자가 통합돼 육아종합지원센터가 생겼고, 현재 서울시에는 서울시 센터를 포함하여 각 자치구별 1개소씩 설치돼 총 26개소가 운영되고 있다.
배현숙 서울시 보육담당관은 “육아종합지원센터는 현장에서 시민들에게 서울시 보육정책을 전달하고 실행하는 손발과 같은 역할을 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아이 키우는 양육자와 어린이집, 보육교직원 등이 육아종합지원센터를 적극 활용하고, 시민들이 보육정책을 제대로 체감할 수 있도록 센터 역량과 기능을 탄탄히 해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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