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어린이청소년도서관, 작가와 독자가 직접 만나는 기회 제공해
【베이비뉴스 윤정원 기자】
국립어린이청소년도서관은 도서관 밖 독서 프로그램으로 그림책 스토리텔링과 문화공연이 접목된 어린이 중심의 가족 독서프로그램인 ‘작가와 함께 그림책 읽는 아이’를 운영할 예정이다.
이번 프로그램은 독서프로그램의 영역을 도서관 밖으로 확대하기 위하여 진행되고 있다. 2017년 첫 프로그램으로 오는 21일에는 그림책 ‘할머니, 어디가요? 굴 캐러 간다’의 조혜란 작가가 직접 책을 읽어주고 참가 어린이들과 함께 ‘옥이네 주머니 만들기’ 독후활동을 진행한다. 또한 전문 영어 스토리텔러와 함께 하는 우리나라 옛이야기 ‘오늘이’와 청소년 자원봉사자들의 음악공연을 즐길 수 있는 자리가 마련된다.
국립어린이청소년도서관과 국제아동청소년도서협의회의 한국지부인 KBBY(Korean Board on Books for Young People)가 공동주최한 이번 프로그램은 연간 12명의 그림책 작가가 참여함으로써 그림책 작가와 독자가 직접 만나는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한편 ‘작가와 함께 그림책 읽는 아이’는 아름다운 가게 세종로 책방(광화문)에서 매월 셋째 주 토요일에 정기적으로 운영 될 예정이다. 사전 신청 없이 현장에서 누구나 참가할 수 있다. 프로그램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국립어린이청소년도서관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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