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이비뉴스 이중삼 기자】
성동구(구청장 정원오, 이하 구)는 지난 22일 지역 청소년들에게 다양한 진로 교육 및 체험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한 청소년진로체험센터 개소식을 진행했다고 전했다.
이번 개소는 청소년들의 문화 및 여가활동, 직업 체험 공간이 부족함에 따라 청소년들이 2015년 서울시 주민참여예산 사업으로 진로체험 공간을 마련해달라고 제안하면서 이뤄졌다.
구립 청소년문화의집(금호동 3가) 2층에 마련된 진로체험센터는 요리, 컴퓨터, 예술, 패션 등 크게 4개 분야의 진로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요리분야는 한식, 중식, 양식, 제과제빵, 바리스타 등의 진로교육이 이뤄진다. 더불어 컴퓨터 분야는 웹디자인, 프로그래밍, 컴퓨터 수리 및 조합 등의 교육이 진행된다.
사진, 영상 등의 예술분야와 의상 디자인 및 제작, 헤어, 메이크업, 네일아트 등의 패션분야 또한 진로체험에 대한 청소년들의 다양한 욕구를 만족시키기 위해 운영할 계획이다.
특히 요리분야는 특성화사업으로 집중 육성하기 위해 컬러요리, 로컬푸드 만들기 등 다양한 특화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다.
구는 청소년진로센터를 통해 방과 후 학원을 다니지 않는 청소년들, 학교를 중단하거나 위기 상황에 처해 있는 청소년들이 길거리를 방황하지 않고, 안전하고 건전한 장소에서 또래 아이들과 다양한 진로체험을 통해 건강한 미래를 설계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정원오 구청장은 "진로탐색기에 있는 학생들이 진로 상담 및 교육을 통해 본인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자기 주도적으로 미래를 설계할 수 있는 역량을 개발할 수 있도록 진로체험센터 운영에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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