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기 건강관리에 필요한 생유산균, 제품 고르는 팁은?
"락토바실러스, 비피도박테리움 균주 배합돼야"
【베이비뉴스 이유주 기자】
환절기가 되면 아기를 키우는 엄마들의 걱정이 많아진다. 면역체계가 미숙한 아기들은 이 시기 감기나 독감, 중이염, 장염 등의 다양한 질환에 쉽게 노출되기 때문이다. 이러한 질병은 일시적으로 나타났다가 사라지는 경우도 있지만, 제대로 치료하지 않고 방치하면 성장에 악영향을 끼칠 우려가 있어 꾸준한 면역력 관리를 통해 예방하는 것이 중요하다.
아기의 면역력을 높이는 방법으로는 먼저 모유수유를 들 수 있다. 모유에는 아이의 건강과 성장에 필요한 갖가지 영양분과 면역글로불린, 락토페린 등의 면역증진 물질이 다량 함유돼 있어, 아기의 면역력을 높인다. 이유식을 만들 땐 되도록 다양한 식재료를 이용해 아기가 여러 영양소를 고루 섭취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좋다.

일상생활 속에서 채우지 못한 영양성분은 별도의 건강기능식품을 통해 보완해주려는 노력이 필요하다. 이때 추천할 만한 것이 아기 생유산균 제제다. 유산균은 항균 물질로 작용하는 유기산을 분비해 장내 유해균의 증식을 막고, 유익균의 활성화를 유도한다. 유익균이 늘어나 장내 세균의 구성이 건강하게 유지되면, 면역력이 강화돼 여러 질환의 발병 가능성을 낮출 수 있다.
이러한 생유산균의 효능은 지난 2008년 ‘유럽 임상영양학지’에 발표된 독일 프리드리히쉴러 대학 클라인 교수팀의 연구논문을 통해 입증됐다. 연구팀에 따르면, 실험 참가자들에게 락토바실러스 애시도필러스와 비피도박테리움 락티스를 함유한 요구르트를 5주간 섭취하게 한 결과 인체 면역세포의 일종인 과립성 백혈구와 단핵 백혈구의 수치가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시중에는 아기 생유산균 제제가 다양한 브랜드 및 형태로 나와 있는데, 섭취 시 장내에 보다 다양한 세균총을 형성하기 위해선 소장에서 활동하는 락토바실러스 균주와 대장에서 활동하는 비피도박테리움 균주가 적절히 배합된 복합균주 프로바이오틱스를 선택하는 것이 좋다.
특히 추천할 만한 균주로는 ▲락토바실러스 플란타룸(CLP0611) ▲락토바실러스 루테리 ▲비피도박테리움 락티스 등이 있다. 혹독한 김치 발효환경에서 살아남은 락토바실러스 플란타룸균은 한국인의 장에서 우수한 생존력을 발휘하며, 모유유산균인 루테리균은 아기의 면역력을 높여 영유아기 각종 질병 예방에, 비피도박테리움 락티스는 유해균 침입 억제에 도움을 준다.
따라서 복합균주 아기 생유산균 제제를 통해 장내 환경을 변화시키고자 할 땐 김치유산균, 루테리 유산균 등의 명품 유산균이 포함됐는지 꼼꼼히 확인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또한 프로바이오틱스를 섭취할 땐 이의 먹이가 되는 프리바이오틱스를 충분히 섭취하는 것도 중요하다. 프리바이오틱스는 장내 유익균의 효과적인 증식을 유도하는 이눌린, 올리고당, 식이섬유 등의 성분으로, 한 연구결과에 따르면 프리바이오틱스 섭취는 비피도박테리아(유산균의 일종)의 숫자를 장내에서 최고 35배까지 늘리는 것으로 확인됐다.
프리바이오틱스가 함유된 신바이오틱스 개념의 명품 유산균 브랜드 ㈜프로스랩은 "프리바이오틱스는 장에서 유익균의 먹이가 되는 반면 유해균의 수는 줄이기 때문에, 이를 포함한 신바이오틱스 아기 생유산균 제제를 섭취하면 장내에 더욱 많은 유익균이 부착될 수 있다"며 "또한 아기가 먹는 것인 만큼 합성착향료·합성감미료·이산화규소·스테아린산마그네슘·HPMC 등의 첨가물이 없는 5無 제품을 고르는 것도 잊지 말아야 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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