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맘스팁] 수독증, 물을 많이 마시면 안 되는 이유는?
[맘스팁] 수독증, 물을 많이 마시면 안 되는 이유는?
  • 안은선 기자
  • 승인 2017.03.21 16:4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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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분 찌꺼기가 몸에 쌓이게 되고 순환 저하로 배출되지 못해

【베이비뉴스 안은선 기자】

초보 엄마와 아빠의 머릿속에는 항상 물음표가 가득하다. 아이 낳고 기르는데 알아야 할 것이 너무 많기 때문이다. 맘스팁은 엄마, 아빠들이 꼭 알아야 할 육아상식을 Q&A로 풀어보는 코너다. 베이비뉴스 맘스팁 섹션(http://tip.ibabynews.com)을 찾으면 육아의 모든 궁금증을 해소할 수 있는 다양한 육아정보를 얻을 수 있다.
 

Q. 평소에 물을 많이 마시라는 소리는 많이 들었는데 얼마만큼 많이 마셔야 하는지, 많이 마시는 게 정말로 몸에 좋은 건지 모르겠습니다. 좀 더 건강하게 물 마시는 법은 어떤 것들이 있나요?

A. 우리 몸은 대부분 물로 구성돼 있는데 성인은 70% 정도, 아이들은 80~90% 정도가 물이라고 할 수 있다. 인체를 구성하고 영양분을 공급하는 물이기 때문에 꼭 마시는 것이 좋지만 본인에게 맞지 않게 지나치게 많이 마시게 되면 문제가 생길 수 있다.

물을 너무 많이 마시게 되면 신장에 무리가 갈 수도 있고 몸의 영양분이 많이 배출될 수 있다. 물을 섭취했을 때 물이 소변이나 땀으로 배출되면서 나트륨이나 수용성 비타민도 함께 배출하기 때문에 영양 불균형이 나타날 수 있다.

수분은 우리가 섭취하는 밥이나 과일 등 음식에서도 충분히 섭취하고 있다. 음식 외에 물을 많이 섭취할 경우 영양분이나 진액이 되지 못한 수분찌꺼기가 몸에 쌓이게 되고 순환 저하로 배출되지 못하게 되면서 물 중독증인 수독증(水毒症)까지 나타날 수 있다.

식사를 할 때 물을 함께 마시는 것도 자제하는 것이 좋은데, 위장으로 들어온 음식이 위액과 섞이거나 녹기도 전에 물과 합쳐지면 음식물이 제대로 소화되지 않고 씻겨 내려가면서 소화불량이나 에너지 발생이 제대로 되지 않아 기력이 약한 몸으로 바뀔 수 있다.

또, 차가운 물을 마시면 속이 차가워지면서 장기 기능이 약해지고 기운이 뭉칠 수도 있기 때문에 차가운 물보다는 미지근한 상온의 물이나 따뜻한 물을 마시는 것이 좋으며 물은 식전 식후 30분~1시간 전에 마시는 것이 좋고 하루에 8잔정도 마시는 것이 가장 좋다.

만약 운동을 하거나 땀을 많이 흘린 후라면 1~2잔 더 마시는 정도가 가장 알맞다.

*도움말: 생기한의원 청주점 이신기 대표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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