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찾아가는 육아 지원 서비스 시범실시
'동네 방네 나눔 육아' 사업, 올 연말까지 운영 실시
【베이비뉴스 이중삼 기자】
부산시(이하, 시)는 5월부터 육아종합지원센터를 이용하기 힘든 가정을 방문해 장난감·도서 대여 및 육아상담서비스를 실시하는 ‘동네 방네 나눔 육아’사업을 운영한다고 2일 밝혔다.
이 사업은 부산시 육아종합지원센터 주관으로 올해 연말까지 시범 운영한 뒤 평가를 통해 내년에 확대 운영할 계획이다.
시는 육아종합지원센터가 미설치된 지역은 12개 구지만, 그중 가장 이용이 어려운 지역 중구, 동구, 서구, 영도구를 서비스 대상지역으로 정하고, 저소득 및 다자녀를 우선해 300가정을 서비스 대상 가정으로 선정했다.
운영방법은 차량으로 장난감과 도서를 직접 가정에 예약·배달하는 식이다.
월~화요일은 중구와 동구 지역을, 수~금요일에는 서구와 영도구 지역을 오후 1시부터 오후 7시까지 운영할 예정이다.
서비스 품목은 장난감 344종 2064점을 비롯해 영유아 일반 도서 2135권과 유아 영어 도서 250권, 부모 도서 144권 등 도서 2529권을 갖추고 있으며 가정에서 원하는 품목을 전화로 예약하면 시간을 정해 집까지 배달해 준다.
시는 1회 대여에 장난감 1종과 도서 3권을 3주간 이용할 수 있도록 빌려주고 대여 후 회수된 장난감은 세척 및 소독관리로 엄격하게 위생 관리할 방침이다.
또한 육아 상담이 필요한 가정에는 보육 맘 육아 플래너가 가정을 방문해 양육이나 심리 관련 상담을 지원할 예정이다.
서병수 부산시장은 “부산시 육아종합지원센터는 이용인원이 일 평균 500명 내외로 영유아 부모의 높은 관심과 호응을 받고 있지만, 아직 설치되지 않은 지역이 많고 특히 직접 센터를 이용할 수 없는 저소득가정도 있어 찾아가는 육아지원서비스가 반드시 필요하다”고 말했다.
또한 서 시장은 “소외지역으로 찾아가는 서비스 제공 등 사각지대 지원을 강화해 아이 키우기 좋은 양육환경을 적극적으로 만들어나갈 것이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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