낙태·인공유산 후에도 몸조리는 필수…산후풍 예방 효과도
낙태·인공유산 후에도 몸조리는 필수…산후풍 예방 효과도
  • 안은선 기자
  • 승인 2017.05.18 09:0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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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유증으로 산후풍이나 난임 발생할 수 있어 각별한 주의 필요

【베이비뉴스 안은선 기자】


부득이한 이유로 임신 후 낙태, 인공유산을 겪는 여성들이 적지 않다. 이 경우에는 무엇보다 후유증이 가장 심각한 문제로 남기 때문에, 낙태 후 몸조리를 매우 중요하게 고려해야 한다는 지적이다.

실제 낙태수술 후에는 여성의 기혈이 약해짐에 따라, 출산을 겪은 여성들보다 더 심각한 산후풍을 겪거나 만성골반통, 자궁내막증 등의 질환에 노출될 우려도 높아진다는 것이 전문의들의 설명이다.

서울 강남구 논현동 우성한의원 박우표 원장(한의학 박사)은 “낙태수술은 태아의 사체와 태반을 인위적으로 끊어내기 때문에 자궁내막에 상처가 입기 쉽고, 자연출산보다 몸속에 어혈과 노폐물이 더 많이 쌓이게 된다”며 “미혼, 기혼 여성을 떠나서 인공유산 후 몸조리는 여성으로서의 정상적인 기능회복을 위해 꼭 필요한 과정”이라고 말했다.

서울 강남구 논현동 우성한의원 박우표 원장(사진)은
서울 강남구 논현동 우성한의원 박우표 원장(사진)은 "인공유산 후 몸조리는 여성으로서의 정상적인 기능회복을 위해 꼭 필요한 과정"이라고 말했다. ⓒ우성한의원


인공유산 후 겪을 수 있는 후유증에는 하혈과 복통, 어지럼증, 구토 등의 수술 후유증부터 심할 경우 생리불순과 산후풍 유사증상이 있다. 특히 출산 후나 유산 후, 임신중절수술 후에도 후유증으로 산후풍이 발생할 수 있어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또 다음 임신에서 자연유산을 경험할 확률도 높아지고 불임까지 가져올 수도 있다.

따라서 이 때는 낙태수술 후에 발생하는 자궁 안에 남아 있는 잔류 물질인 오로와 어혈 등의 노폐물을 제거해 자궁의 기능을 회복시키고 체력을 증진시키는데 도움이 되는 유산 후 한약으로 몸조리를 하는 것이 필요하다.

유산 후 몸조리, 임신중절수술 후 몸조리에 좋은 한약으로는 어혈 보궁탕과 녹용 보궁탕이 대표적이다. 녹용 보궁탕은 (강남)우성한의원에서 2005년 처음 처방이 시작된 보약으로, 자궁면역 환경개선과 자궁기능 개선, 자궁 내 독소 배출 등의 효과로 임신중절 수술 후 몸의 빠른 회복과 건강을 되찾는 데 도움을 준다.

박우표 원장은 “녹용 보궁탕은 여성에게 가장 중요한 자궁을 회복시키고 강화시켜 주는 처방”이라며 “임신을 준비 중인 여성이나 유산 후, 출산 후 약해진 자궁을 보고하고, 산후풍을 예방하는 효과가 있어 여성에게 적극 권장되는 보약”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녹용 보궁탕은 임신 중 발급 받을 수 있는 국민행복카드를 사용해 처방이 가능하다. 국민행복카드는 지정요양기관 자격을 갖춘 한의원 진료 시 산전관리와 산후치료, 유산 후 몸조리 치료에 적용할 수 있는 정부지원 카드로, 양약을 먹기 어려운 임신 중 한방치료와 한약처방에도 활용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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