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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산부는 EPA없는 오메가3 섭취? 올바른 오메가3 고르는 방법
화학 용매제 없이 저온에서 안전하게 추출했는지 등을 꼭 체크해야

임신 준비기간부터 출산 직전까지 섭취하는 모든 필수 영양소는 태아의 건강에 큰 영향을 미치기 때문에 결핍 없이 보충해주는 것이 중요하다. 특히 임신 초기에는 태아의 뇌세포나 골격 등이 형성되는 시기이므로 음식 외에 영양제를 통해서라도 섭취할 필요가 있다.
임신 중 꼭 섭취해야 할 영양소로는 단백질과 칼슘, 오메가3, 엽산, 철분, 비타민이 있다. 그 중 오메가3는 체내에서 자체적인 합성이 이뤄지지 않아 외부 섭취가 필수인 영양소로 연어와 고등어, 참치와 같은 등 푸른 생선을 비롯해 견과류와 콩류 등에 함유돼 있다.
오메가3 지방산의 주 성분인 EPA와 DHA는 각 성분의 기능적 차이가 있어 제품을 선택할 때 성분과 함량을 확인해야 한다. EPA는 우리 몸의 혈행 및 혈중 콜레스테롤 개선에 도움을 주는 성분이고, DHA는 뇌와 신경조직 및 망막조직의 주요 구성성분이기 때문에 임신준비 여성이나 임산부, 수유부는 DHA가 강화된 제품이 적합하다.
특히 근래에는 똑똑한 아기를 원하는 산모들이 많기 때문에 DHA에 대한 관심이 매우 높은 추세이다. 태아는 임신 20주차부터 DHA 요구량이 급증하게 되는데, 이 시기를 시작해 만 1세까지 뇌가 집중적으로 성장하므로 일정량 이상 섭취에 신경을 써야 한다.
만약 EPA없는 100% DHA로만 구성된 제품을 섭취하고 싶다면 식물성오메가3를 선택해야 한다. 식물성오메가3는 비린내가 나지 않고, 섭취 및 소화가 용이한 것이 특징인데, 등 푸른 생선의 어유가 아닌 해조류를 원료로 하기 때문이다. 해조류는 먹이사슬 최하단에 위치한 생물로 환경호르몬이나 중금속 등의 농축이 전혀 없어 피쉬오일 섭취에 민감한 임산부나 수유부에게 권장된다.
임산부들이 가장 궁금해하는 내용 중의 하나는 바로 오메가3를 언제부터 언제까지 섭취하느냐이다. 오메가3는 일반적으로 임신준비 기간부터 수유기까지 장기적으로 섭취하는 영양제로 만약 EPA가 소량 함유된 동물성 오메가3라면 출산 임박해서 섭취를 중단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EPA가 지닌 혈행개선 기능으로 인해 출산 시 지혈이 원활하지 않을 수 있기 때문이다.
일반적으로 임산부오메가3는 담당 의료진과 상의하여 섭취중단 여부를 결정하는데, 임신 8~9개월 정도까지 섭취하고 잠시 중단하는 경우가 많다. 다만 EPA가 전혀 함유되지 않은 식물성오메가3라면 임신 전부터 수유기까지 전 기간 섭취가 가능하다.
유럽 프리미엄 오메가3 브랜드 ‘미나미뉴트리션’ 관계자는 “식물성오메가3를 선택할 때는 캡슐까지 식물 성분으로 제조되었는지 확인하는 것이 좋다”며 “오메가3를 선택할 때 깨끗한 원료를 사용했는지, 화학 용매제 없이 저온에서 안전하게 추출했는지, 성분과 함량이 표기되어있는지 등을 꼭 체크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한편 오메가3는 저녁 식후에 섭취할 경우 다음 날 아침 체내에서 가장 높은 농도로 흡수되며, 기온이 높은 계절에는 냉장보관 해야 산패를 방지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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