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험 통한 인성교육 실천과 아동학대예방을 위한 노력 기대
【베이비뉴스 윤정원 기자】
인천광역시 남부교육지원청(교육장 이승삼)은 8일 남부교육지원청 대회의실에서 ‘2017 모두가 행복한 유아교육을 위한 안전담당교사 힐링 연수’를 실시했다.
이번 연수는 아동학대 사건 사고로 심각하게 떨어진 유치원 교사의 교권과 사기를 높이고 아동학대예방과 신고의무자로서의 역할을 되새기고자 기획됐다.
80여 명의 교사들은 1부 힐링 토크에서 색소폰 연주와 함께 공익을 위한 삶에서 행복을 찾았던 박광식 연주가의 경험을 들으며 잔잔하지만 큰 울림의 감동을 받았다는 후문이다. 2부에서는 유치원에서 실천할 수 있는 실제적인 인성교육 방법에 대한 연수가 이어졌다. 놀이와 체험을 통해 인성을 함양할 수 있는 방법에 대한 실제적인 연수라 교사들의 호응이 뜨거웠다.
마지막 연수인 아동학대예방 및 신고의무자 교육은 유치원 교사라면 매년 두 세번은 반복해서 듣게 되는 연수지만 현장의 실제적인 사례를 들어가며 진행돼 다시금 교사로서의 역할과 책무를 다짐할 수 있는 기회가 됐다.
유치원에서 안전 업무를 맡고 있는 황희 교사는 “안전 업무가 너무 많아 다소 힘들었는데 잔잔하게 남는 색소폰의 여운과 함께 인성교육을 위한 다양한 실천 방법을 선물 받아 매우 감사하다”며 “아울러 아동학대 예방에도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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