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유수유 실천율 향상 위해 매월 모유수유 교실 운영
【베이비뉴스 윤정원 기자】
고양시(시장 최성) 일산서구보건소는 매월 둘째 주 수요일 1시간씩 총 2회에 걸쳐 ‘모유수유교실’을 진행한다고 16일 밝혔다.
모유는 영아 성장을 위해 필요한 모든 영양소를 공급하고 질병에 대한 면역 증강뿐만 아니라 모자간의 정서적 유대를 촉진한다. 특히 신생아에게는 질병예방 및 두뇌발달을 돕는 가장 이상적인 영양 공급원이며 모유수유 시 유방암, 난소암 발생 위험을 줄이고 임신 전 체중 수준을 빨리 회복하는 것을 도와준다.
이번 6월 모유수유교실은 예비엄마들의 열정적인 호응 속에 마무리됐다. 교육에 참여한 한 예비엄마는 “아기 인형으로 실습도 해보고 알기 쉽게 설명해주셔서 출산 전에 미리 교육을 받은 것이 나중에 큰 도움이 될 것 같다”고 말했다.
보건소 관계자는 “모유수유 실천율이 떨어지는 이유 중 하나는 출산 전에 미리 모유수유 등에 대해 학습하지 않아 출산 후에 어려움을 느끼기 때문”이라며 “보건소 모유수유교실을 통해 모유수유에 자신감을 얻어 가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일산서구보건소의 ‘7월 모유수유교실’은 다음 달 12일에 운영할 예정이다. 참여를 원하는 예비엄마 및 수유부는 일산서구보건소 모자보건팀으로 전화 신청하면 되며 관련 내용은 일산서구보건소 홈페이지 또는 페이스북을 참고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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