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번가, 오픈마켓 브랜드평판 3개월 연속 1위
온라인 유통업계가 서비스 무형상품 판매하면서 브랜드 소비량 높여
【베이비뉴스 안은선 기자】

국내 오픈마켓의 7월 브랜드평판 조사결과, '11번가'가 3개월 연속 1위로 나타났다. 온라인 유통업체들이 가사 서비스와 같은 무형 상품 판매를 늘리며 브랜드 소비량이 높아졌다.
한국기업평판연구소는 지난달 2일부터 이달 3일까지 국내 7개 오픈마켓 브랜드 빅데이터 3561만 9153개를 분석해 소비자들의 브랜드 습관과 평판을 분석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4일 밝혔다.
이번 조사는 소셜커머스가 오픈마켓을 도입하고, 오픈마켓도 소셜커머스 시스템을 도입하고 있는 시장 환경에 맞게 오픈마켓 브랜드평판 분석으로 진행됐다. 이달 오픈마켓 브랜드 빅데이터는 지난달 빅데이터 2328만 6471개와 비교하면 52.96% 증가했다.
오픈마켓은 판매자와 구매자에게 모두 열려 있는 인터넷 중개몰을 말한다. 개인과 소규모 판매업체 등이 온라인에서 자유롭게 상품을 거래할 수 있다. 오픈마켓은 인터넷 쇼핑몰에서의 중간유통마진을 생략할 수 있어 기존의 인터넷 쇼핑몰보다 비교적 저렴한 가격대로 물품 공급이 가능하다.
브랜드에 대한 평판은 브랜드에 대한 소비자들의 활동 빅데이터를 참여가치, 소통가치, 소셜가치, 시장가치, 재무가치로 나누게 된다. 오픈마켓 브랜드평판지수는 참여지수, 미디어지수, 소통지수, 커뮤니티지수, 사회공헌지수로 분석했다.
브랜드평판지수는 소비자들의 온라인 습관이 브랜드 소비에 큰 영향을 끼친다는 것을 찾아내서 브랜드 빅데이터 분석을 통해 만들어진 지표로 브랜드에 대한 긍·부정 평가, 미디어 관심도, 소비자의 참여와 소통량, 소셜에서의 대화량, 사회적 공헌지표로 측정된다.
7월 오픈마켓 브랜드평판 순위는 11번가, 티몬, 위메프, G마켓, 옥션, 쿠팡, 인터파크 순으로 분석됐다.
1위로 나타난 11번가 브랜드는 참여지수 174만 4614, 미디어지수 76만 9419, 소통지수 232만 9440, 커뮤니티지수 166만 1568, 사회공헌지수 49만 3812가 되면서 브랜드평판지수 699만 8853으로 분석됐다. 지난 5월 브랜드평판지수 601만 155와 비교하면 29.52% 상승했다.
2위인 티몬 브랜드는 참여지수 128만 995, 미디어지수 39만 1797, 소통지수 193만 8078, 커뮤니티지수 196만 1136, 사회공헌지수 61만 7265가 되면서 브랜드평판지수 618만 9271로 분석됐다. 지난 5월 브랜드평판지수 561만 9310과 비교하면 106.50% 급등한 수치다.
3위인 위메프 브랜드는 참여지수 159만 9757, 미디어지수 42만 4683, 소통지수 66만 9276, 커뮤니티지수 38만 656, 사회공헌지수 183만 1698이 되면서 브랜드평판지수 490만 6070으로 분석됐다. 지난 5월 브랜드평판지수 370만 3644와 비교하면 106.32% 급등했다.
한국기업평판연구소 구창환 소장은 "11번가 브랜드는 지난 4월부터 1위를 지키고 있다"며 "온라인 유통업계가 유형 제품인 생필품뿐만 아니라, 가사 서비스와 같은 무형 상품을 판매해 소비자의 체험을 강화하면서 브랜드 소비량을 높이고 있다. 뿐만 아니라 직구 카테고리를 강화하고, AI 서비스를 도입하면서 소비자들의 참여량을 키우고 있다"고 분석했다.
한편, 한국기업평판연구소는 매달 국내 브랜드의 평판지수를 측정해 브랜드 평판지수의 변화량을 발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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