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어린이대공원 신개념 '맘껏놀이터' 4일 개장
서울어린이대공원 신개념 '맘껏놀이터' 4일 개장
  • 안은선 기자
  • 승인 2017.07.04 11:4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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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존 놀이터 리모델링, 정형화 되지 않은 창의적 놀이터 개장

【베이비뉴스 안은선 기자】

놀이시설물에 의해 정형화되지 않고 어린이들이 맘껏 뛰어놀 수 있는 새로운 개념의 자유놀이 공간 맘껏놀이터가 능동 서울어린이대공원에 4300㎡ 규모로 4일 개장했다. ⓒ서울시
놀이시설물에 의해 정형화되지 않고 어린이들이 맘껏 뛰어놀 수 있는 새로운 개념의 자유놀이 공간 맘껏놀이터가 능동 서울어린이대공원에 4300㎡ 규모로 4일 개장했다. ⓒ서울시


놀이시설물에 의해 정형화되지 않고 어린이들이 맘껏 뛰어놀 수 있는 새로운 개념의 자유놀이 공간 ‘맘껏놀이터’가 능동 서울어린이대공원에 4300㎡ 규모로 4일 개장했다.

맘껏놀이터는 서울시설공단과 유니세프 한국위원회, 서울시립대 등이 협력해 조성한 것으로 어린이대공원내 시설이 오래된 기존 놀이터를 리모델링해 개장한 것이다. 이를 위해 서울시설공단은 약 2년에 걸쳐 ▲어린이 참여프로그램 진행·분석 ▲해외 놀이터 사례연구 ▲전문가 자문회의 등을 진행했다.

서울시설공단은 맘껏놀이터 조성에 함께 참여한 유니세프 한국위원회와 서울시립대 관계자, 화양초등학교 어린이 30여명 등을 초청해 이날 오전 11시 서울어린이대공원 맘껏놀이터 앞에서 개장식을 개최했다.

맘껏놀이터가 일반 놀이터와 다른 점은 대부분 정형화되지 않은 모양으로 제작돼 어린이들이 다양하고 창의적인 방식으로 도전하면서 즐길 수 있도록 만들어졌다는 부분이다. 실제 놀이터 곳곳마다 위험요소를 남겨놓아 어린이들이 스스로 위험요인을 인지하고 대처하는 법도 배울 수 있다.

이를 위해 맘껏놀이터는 중심부를 시설물이 없는 공터로 비워 두고, 잔디 구릉으로 이뤄진 놀이길을 통해 놀이공간의 연계성을 강화했다. 모래와 물로 구성된 ‘모래놀이터’와 ‘워터하우스’도 조성해 어린이들이 평지와 경사지를 넘나들며 마음껏 뛰어놀 수 있도록 했다. 또한 빛에 따라 천창 그림자가 달라지는 ‘라이트하우스’와 자유롭게 낙서할 수 있는 ‘낙서광장’, 물길을 오르내리며 놀 수 있는 ‘물놀이 공간’ 등 기존 놀이터에서 볼 수 없었던 새로운 놀이시설도 갖추고 있다.

서울시설공단 이지윤 이사장은 “어린이 대공원의 맘껏놀이터를 시작으로 어린이들의 건강한 놀이문화에 적합한 놀이터가 서울 곳곳에 확산됐으면 한다”며 “앞으로도 어린이들에게 사랑받는 서울어린이대공원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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