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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덧하는 임산부 유산 확률 75% 감소...건강한 입덧, 운동이 필수
입덧은 태아를 위한 청신호...독성 노출을 보호하기 위한 것
【베이비뉴스 윤정원 기자】

◇ 고통스러운 입덧, 혹시 건강 이상?
입덧은 많은 임산부들이 경험하는 증상으로 심할 경우 일상생활에 지장을 주며 커다란 스트레스를 받기도 한다. 때문에 입덧을 나쁜 영향을 미치는 '적신호'로 받아들이는 임산부들도 적지 않다. 하지만 입덧이 혹시 태아에게 영양불균형을 불러올까 하는 걱정에, 불필요한 요법과 치료를 하게 되면 오히려 부작용을 일으킬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 입덧은 출산의 '청신호'
최근 연구 자료에 의하면 입덧은 '적신호'가 아니라 태아를 위한 '청신호'라는 사실이 밝혀졌다. 지난해 9월 미국국립보건원에서 발표된 797명을 대상으로 한 대규모 연구자료에 따르면 입덧을 경험한 엄마들이 유산할 확률이 75% 낮고, 젊고 건강한 임신부 일수록 입덧을 더 경험한다는 결과가 있다. 이것은 입덧에 대한 새로운 해석으로 사람에게만 유일하게 나타나는 입덧이 임신 초기에 태아가 음식의 독성에 노출되지 않도록 보호하려는 인류의 진화된 매커니즘이라는 분석이다.
◇ 건강한 입덧은 어떻게?
지금처럼 입덧을 부정적으로 생각하는 것보다 건강한 임신의 신호로 이해하고 받아들이려는 마음가짐이 우선이다. 아침 입덧을 위해 냄새가 나지 않는 간단한 스낵으로 속을 달래며 임산부 영양제를 꾸준히 복용하도록 한다. 적절한 임산부 운동으로도 건강한 입덧을 경험할 수도 있다.
2016년 노르웨이 연구팀이 105명의 임신부를 대상으로 운동과 입덧의 상관관계를 실험했다. 임신 평균 17주에 대상자의 약 60%가 입덧을 호소했는데 대상자 중 12주 동안 운동을 꾸준히 했던 그룹은 임신후기인 36주에 입덧이 모두 좋아져 한 명도 입덧을 호소하지 않았다. 반면 운동을 하지 않았거나 게을리한 그룹은 각각 22%, 15% 에서 임신후기 36주까지 입덧이 지속됐다. 이것이 바로 건강한 입덧을 위한 방법으로 임산부 운동이 필수인 이유다.
◇ 입덧에 좋은 운동, 맘업
임산부의 건강한 입덧을 위해 지속적인 임산부 운동이 적극 권유되고 있다. 임산부의 꾸준한 운동관리가 가능한 '맘업(Marmup)'은 매일 컨디션을 체크해 맞춤운동을 제공하는 프로그램이다. 시간과 장소에 구애 받지 않고 스마트폰을 보면서 따라 할 수 있어 임신을 시작한 엄마들에게 큰 인기몰이를 하고 있다. 재활의학과 전문의와 운동 전문가들이 실제 임신 사례를 바탕으로 만든 과학적 운동으로, 체험을 해본 예비맘들은 따라만 해도 몸이 가벼워진다는 후기가 잇고 있을 정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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