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이비뉴스 윤정원 기자】

닥터딥은 아토피 피부염과 관련된 임상시험을 완료해 아토피 피부염에 대해 유의하게 호전되는 결과를 얻어 해당기관의 임상시험심사위원(IRB)로부터 지난 11일 승인을 받았다고 24일 밝혔다.

‘미네랄워터를 함유한 보습제 및 세정제의 아토피피부염에 대한 효과’라는 제목으로 ㈜미네랄하우스의 천연미네랄화장품 브랜드 닥터딥의 ‘멀티에멀젼’과 ‘아토딥비누’를 활용한 이번 임상시험은 국내 유명 S대학병원에서 총 22명의 아토피 피부염을 가진 지원자로 8주 동안 진행됐다.

닥터딥 측은 총 3차에 걸친 안전성과 효능 평가에서 22명의 대상자에게서 유효성 평가인 EASI score가 낮아지는 결과가 나왔으며 피부수분 보유도와 피부장벽강화기능이 상승하는 결과가 나타났다고 밝혔다. 또한 수면장애와 가렴움증에서도 증상이 호전되는 결과를 보였다고 덧붙였다. 

현재 식품의약품안전처에서는 아토피 피부염과 관련해 입증할 수 있는 과학적 자료가 있어야만 ‘아토피 기능성 화장품’으로 허가를 받을 수 있도록 화징품법 시행규칙을 개정하고 있다. 이렇게 아토피 기능성 화장품으로 허가를 받은 제품에는 ‘아토피성 피부의 건조함 등을 완화하는 데에 도움을 주는 화장품’이라는 표시를 할 수 있다.

닥터딥 제품도 이번 임상시험을 통해 ‘아토피 기능성 화장품’으로서 식약처의 허가를 준비하고 있다. 하지만 아직 개정안이 입법된 지 얼마 되지 않아 정확한 규칙과 정의, 기준이 마련되지 않은 상태이기 때문에 식약처의 시행규칙 확립을 기다리고 있는 상황이다.

닥터딥은 이미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와 카페에서 피부고민을 개선하는 데에 도움을 주는 제품으로 입소문이 나있다. 칼슘, 마그네슘 등의 다양한 미네랄을 함유해 피부장벽을 강화하는 데에 도움을 주며 특히 피부장벽강화의 필수성분으로 알려진 칼슘의 경우 우유의 5배(5,048mg/L)를 함유하고 있어 민감하고 트러블 있는 피부를 건강하게 한다는 평이다.

닥터딥 관계자는 “이번 임상결과를 통해 피부로 인해 고민이 많은 소비자에게 객관적이고 과학적인 자료를 제공해 제품에 대한 신뢰와 우수성을 입증할 수 있게 됐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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