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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유아 치아 건강을 지켜주는 구강케어제품

3세 이후부터는 치실 사용, 불소치약 권장

yj.lee@ibabynews.com

 

어차피 빠질 치아라고 유치를 소홀히 관리하면 건강한 영구치가 자랄 수 없다. 어릴 때부터 치아를 건강하게 관리하는 습관을 들여야 성인이 돼서도 튼튼한 치아를 유지할 수 있는 법. 우리 아이 치아 건강을 지켜주는 다양한 용품을 살펴봤다. 

 

어차피 빠질 치아라고 유치를 소홀히 관리하면 건강한 영구치가 자랄 수 없다. ⓒ베이비뉴스
어차피 빠질 치아라고 유치를 소홀히 관리하면 건강한 영구치가 자랄 수 없다. ⓒ베이비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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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유아용 치실

 

치아는 생후 6개월부터 나기 시작해 만 3세가 되면 20개의 유치가 모두 자라게 된다. 치아가 다 자란 3세 이후부터는 유아치실을 이용해 치아 사이에 낀 음식물 찌꺼기 등을 제거해주는 것이 좋다.

 

치열이 불규칙하거나 치아의 간격이 촘촘하다면 칫솔질 만으로는 치아 사이 이물질이 충분히 닦이지 않아 충치가 발생할 수 있다.

 

또 유치는 작기 때문에 대개 치아 사이 간격이 넓어 음식물이 끼기 쉽다. 일주일에 한두 번 치아와 치아 사이의 면을 치실로 닦아낸다는 생각으로 치면을 부드럽게 닦아내면 된다. 

 

유아용 치실은 성인용 치실과 달리 손잡이가 달려 있어 부모가 사용하기에 편하다. 온라인으로 저렴하게 구매하면 150개를 1만 원대에 구매할 수 있다.

 

◇ 유아용 치약

 

치약 사용의 주 목적은 연마제, 계면활성제를 이용한 치면 세정과 불소 공급이다. 치약을 다 뱉어내지 못하는 연령의 영유아에게는 삼켜도 문제가 없는 無불소 어린이용 치약을 사용하는 것이 좋다. 

 

또 거품이 적게 나 구역질을 일으키지 않고 딸기, 초콜릿, 바나나 등 아이가 좋아하는 향이 들어 거부감이 적은 액상 치약 등을 사용하는 것도 방법이다. 

 

하지만 계속해서 과일 향이 나거나 불소가 없는 무불소 치약을 사용하면 오히려 충치를 유발할 수 있기 때문에 주의해야 한다. 

 

불소라고 불리는 플루오린 성분은 충치 예방에 큰 도움을 준다. 따라서 전문가들은 아이의 성장 과정에 따른 불소치약 사용을 권장하고 있다. 생후 6~20개월까지는 무불소 치약을 이용하되, 20개월 이후에는 500ppm 정도의 저불소 치약을 사용해서 점점 치약의 불소 양을 늘려가는 방식으로 치아를 관리하면 된다. 

 

◇ 핑거 칫솔

 

부모의 손가락에 끼우고 아이 양치를 도와주는 제품으로 이유기 전까지 사용할 수 있다. 부드러운 실리콘 재질이라 이를 닦는 용도와 함께 아이 잇몸을 시원하게 자극해주는 마사지 용도로 많이 활용한다. 

 

잇몸 마사지는 혈액 순환을 도와 아이 잇몸을 튼튼하게 하고 건강한 유치가 나는 데도 도움을 준다고 알려져 있다. 

 

핑거 칫솔은 부모의 손가락에 끼워 아이의 입속에 넣어 문질러주면 된다. 특히 수유 후에 핑거 칫솔질을 해줘 분유 찌꺼기 등 이물질을 깨끗하게 제거해주는 것이 좋다. 

 

사용 후에는 젖병세정제나 저자극 세정제로 씻어 햇볕에 잘 말려 보관하도록 한다. 

 

◇ 유아용 양치액

 

칫솔질을 하기 힘든 상황이라면 양치액 사용을 고려할 수 있다. 약 1분 정도 입안에 머물고 뱉어내면 되는 방식으로, 너무 어린아이의 경우 삼켜 버릴 수 있기 때문에 3세 이후 사용하는 것이 좋다. 

 

칫솔질 후 잠들기 직전 한 번 더 사용해주면 훨씬 효과적. 불소막을 형성해 유해한 세균으로부터 치면을 보호해주는 효과가 있다. 

 

◇ 혀클리너

 

영유아는 분유수유나 모유수유 후, 특히 우유나 치즈 등과 같은 유제품을 먹은 후에 백태가 끼기 쉽다. 백태는 입 냄새와 충치의 원인이 되므로 혀클리너로 하루에 1~2번 혀를 깨끗하게 닦아주는 것이 좋다. 

 

사용할 때는 안쪽에서 바깥쪽으로 부드럽게 쓸어내도록 한다. 너무 세게 문지르면 아이가 구역질을 할 수 있으니 살살 닦는 것이 요령이다. 유아용 혀클리너는 대개 실리콘 재질로 제작돼 자극 없이 사용할 수 있다. 

 

혀클리너는 뜨거운 물에 삶는 것은 피하고 젖병세정제로 닦아 잘 건조해 사용하면 된다. 

 

◇ 유치 케어 티슈

 

아이가 잠이 들었거나 외출 시 칫솔질을 할 수 없는 경우에 유치 케어 티슈를 활용할 수 있다. 유치 케어 티슈는 신생아부터 6개월 사이에 많이 이용한다. 주로 낱개로 포장돼 위생적이고 휴대하기도 편하다. 자일리톨 성분이 함유돼 있으면 유치 건강에 도움을 받을 수 있다. 단, 알코올 성분이나 방부제, 색소 등이 들어 있지 않은 것으로 구매하도록 한다. 

 

티슈로 이를 닦아줄 때는 어금니 사이와 앞니, 앞니 뒤 부분까지 깨끗하게 닦아주고, 오른쪽에서 왼쪽, 위쪽에서 아래쪽으로, 시계 방향과 반대 방향으로 번갈아가며 문질러준다. 

 

다 닦아낸 다음에는 물을 마시도록 해 입을 가볍게 헹궈내도록 하는 것도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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