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이비뉴스 안은선 기자】
롯데홈쇼핑이 지난 2월과 4월 일시적 순위 하락 후 국내 홈쇼핑 브랜드평판 연속 1위를 유지하고 있다.
한국기업평판연구소는 지난달 2일부터 이달 3일까지 국내 대표 6개 홈쇼핑 브랜드 빅데이터 1264만 2116개를 분석해 소비자들의 홈쇼핑 평판을 분석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4일 밝혔다. 8월 홈쇼핑 빅데이터는 지난 4월 빅데이터 1622만 8240개보다 22.10% 줄어들었다.
브랜드에 대한 평판은 브랜드에 대한 소비자들의 활동 빅데이터를 참여가치, 소통가치, 소셜가치, 시장가치, 재무가치, 사회적 가치로 나누게 된다.
브랜드평판지수는 소비자들의 온라인 습관이 브랜드 소비에 큰 영향을 끼친다는 것을 찾아내서 브랜드 빅데이터 분석을 통해 만들어진 지표이다. 브랜드에 대한 긍·부정 평가, 미디어 관심도, 소비자끼리 소통량, 소셜에서의 대화량 등으로 측정해 분석된다.
2017년 8월 홈쇼핑 브랜드평판 순위는 롯데홈쇼핑, 현대홈쇼핑, CJ오쇼핑, GS홈쇼핑, 홈앤쇼핑, NS홈쇼핑 순으로 나타났다.
1위를 차지한 롯데홈쇼핑은 참여지수 85만 3406, 미디어지수 45만 7652, 소통지수 55만 9844, 커뮤니티지수 106만 6422, 사회공헌지수 9만 5045가 되면서 브랜드평판지수 303만 2369로 분석됐다. 이는 지난달 브랜드평판지수 411만 2393보다 26.26% 하락했다.
2위인 현대홈쇼핑은 참여지수 68만 1630, 미디어지수 32만 4499, 소통지수 35만 2017, 커뮤니티지수 78만 6345, 사회공헌지수 50만 4415가 되면서 브랜드평판지수 264만 8907로 분석됐다. 지난달 브랜드평판지수 310만 8454보다 14.78% 하락한 수치다.
3위인 CJ오쇼핑은 참여지수 43만 9709, 미디어지수 73만 5795, 소통지수 46만 8110, 커뮤니티지수 69만 6245, 사회공헌지수 8만 788이 되면서 브랜드평판지수 242만 646으로 분석됐다. 이는 지난 7월 브랜드평판지수 310만 8454보다 22.13% 하락했다.
한국기업평판연구소 구창환 소장은 "TV홈쇼핑 2017년 8월 빅데이터 평판 분석결과, TV홈쇼핑 브랜드 빅데이터가 줄어든 상황에서 긍정비율은 높아졌으나, 소비자들이 만들어내는 브랜드평판지수를 하락한 것으로 분석됐다. 소비보다는 휴식을 찾는 비수기 시즌으로 보인다"라고 밝혔다.
한편, 한국기업평판연구소는 국내 브랜드의 평판지수를 매달 측정해 브랜드 평판지수의 변화량을 발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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