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장애인의 모성권, 국가 전체 책임 문제”
“여성장애인의 모성권, 국가 전체 책임 문제”
  • 신은희 기자
  • 승인 2010.10.27 19:48
  • 댓글 4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국립재활원, ‘여성장애인의 저출산 극복을 위한 포럼’ 개최

국립재활원 재활연구소에서 29일 오후3시에 열리는 ‘여성장애인의 저출산 극복을 위한 포럼’ 안내장. ⓒ국립재활원
국립재활원 재활연구소에서 29일 오후3시에 열리는 ‘여성장애인의 저출산 극복을 위한 포럼’ 안내장. ⓒ국립재활원

 

여성장애인 저출산이 심화되는 가운데 실질적인 극복 방안을 위한 포럼이 열려 관련 종사자들의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국립재활원은 오는 29일 오후3시 국립재활원 재활연구소 회의실에서 '제3회 여성재활과 세미나'의 일환으로 여성장애인 출산의 애로사항과 현주소를 조명해 보기 위한 ‘여성장애인의 저출산 극복을 위한 포럼’을 개최한다고 27일 밝혔다.

 

국립재활원 여성재활과는 “이제 우리사회도 여성장애인의 모성권을 개인의 문제가 아닌 국가전체 책임 문제로 인식하여야 한다”며 “여성장애인의 모성 보호와 관련하여 실태파악과 연구는 물론이고 현실적인 대안 도출을 위하여 활발한 논의를 할 때”라고 포럼 취지를 전했다.

 

여성장애인들의 취약 분야는 산부인과 관련 검사 및 진료. 국립재활원 여성재활과는 2007년 11월 여성장애인 산부인과를 개설, 임신과 출산에 대한 정보와 적절한 의료서비스 제공으로 장애인 여성의 모성보호에 앞장서고 있다.

 

‘여성장애인의 저출산 극복을 위한 포럼’은 여성장애인 단체 및 여성장애인 사업 관련 종사자들을 초대해 1부에서는 ▲여성장애인과 건강한 가족 ▲여성장애인 임신, 출산, 양육 비용에 따른 어려움 ▲장애와 워킹맘을 주제로, 2부에서는 ▲장애여성의 양육지원을 위한 제언 ▲장애여성의 행복한 출산을 위해 ▲여성장애인의 출산 기피를 막기 위한 산전관리를 주제로 토론을 펼친다.

 

국립재활원 허용 원장은 “여성장애인 출산은 전체 분만의 0.5~1%에 불과할 만큼 심각한 저출산 수준에 이르렀다”며 “이번 세미나를 통해 여성장애인도 임신과 분만에 자신을 가질 수 있도록 용기를 주고 싶다”고 전했다.

베사모의 회원이 되어주세요!

베이비뉴스는 창간 때부터 클린광고 정책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이것은 작은 언론으로서 쉬운 선택은 아니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베이비뉴스는 앞으로도 기사 읽는데 불편한 광고는 싣지 않겠습니다.
베이비뉴스는 아이 낳고 기르기 좋은 세상을 만드는 대안언론입니다. 저희 기사가 마음에 드셨다면, 좋은 기사 후원하기에 동참해주세요. 여러분의 기사후원 참여는 아름다운 나비효과를 만들 것입니다.

베이비뉴스 좋은 기사 후원하기


※ 소중한 후원금은 더 좋은 기사를 만드는데 쓰겠습니다.


베이비뉴스와 친구해요!

많이 본 베이비뉴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4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tenys**** 2011-04-30 15:15:00
맞아요!
여성 장애인의 모성권은..

wo**** 2011-04-29 20:13:00
도와주세요.
여성장애인의 모성권. 여성장애인의 저출산 극복을 위

dlqmsl**** 2011-02-27 23:42:00
완소민서맘
활발한 논의를 할 때이라는 걸 자각하셨으

truelove**** 2010-10-28 15:11:00
지속적인 관심과 배려가 관건~
어느 한순간만 아니라 꾸준한 관리와 어려움 문제를 잘 극

  • 서울특별시 마포구 마포대로 78 경찰공제회 자람빌딩 B1
  • 대표전화 : 02-3443-3346
  • 팩스 : 02-3443-3347
  • 맘스클래스문의 : 1599-0535
  • 이메일 : pr@ibabynews.com
  • 법인명: 베이컨(주)
  • 사업자등록번호 : ​211-88-48112
  • 인터넷신문등록번호 : 서울 아 01331
  • 등록(발행)일 : 2010-08-20
  • 발행·편집인 : 소장섭
  • 저작권자 © 베이비뉴스(www.ibabynews.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개인정보보호 배상책임보험가입(10억원보상한도, 소프트웨어공제조합)
  • 청소년보호책임자 : 박유미 실장
  • Copyright © 2024 베이비뉴스. All rights reserved. mail to pr@ibabynews.com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