씻는 시간이 즐거운 이색 육아용품
씻는 시간이 즐거운 이색 육아용품
  • 이유주 기자
  • 승인 2017.08.30 09:3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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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스로 수도꼭지, 아기 비데, 샴푸캡 등

【베이비뉴스 이유주 기자】

 

적지 않은 아이들이 씻는 것을 싫어한다. 손 한 번 씻기려 해도 버둥거리고 악을 쓰는 아이 때문에 진을 빼는 경우가 왕왕 있을 터. 아이에게 씻는 즐거움을 알려주는 동시에 아이를 씻기는 시간이 힘들지 않도록 돕는 이색 육아용품을 눈여겨보자.

 

◇ 에디슨 스스로 수도꼭지

 

에디슨 스스로 수도꼭지는 키가 작고 팔이 짧은 어린아이들도 부모 도움 없이 스스로 씻을 수 있도록 물줄기를 연장해주는 아이디어 용품이다. ⓒ에디슨
에디슨 스스로 수도꼭지는 키가 작고 팔이 짧은 어린아이들도 부모 도움 없이 스스로 씻을 수 있도록 물줄기를 연장해주는 아이디어 용품이다. ⓒ에디슨

 

아이에겐 너무 높고 먼 세면대 수도꼭지. 양치를 하거나 손과 얼굴을 씻으려면 까치발을 들고 있는 힘껏 팔을 뻗어야 한다. 

 

에디슨 스스로 수도꼭지는 키가 작고 팔이 짧은 어린아이들도 부모 도움 없이 스스로 씻을 수 있도록 물줄기를 연장해주는 아이디어 용품이다. 

 

세면대 수도꼭지에 끼워 넣기만 하면 코끼리, 오리, 돌고래 등 아이들이 좋아하는 동물 캐릭터의 코와 입에서 물이 나와 씻는 시간을 즐겁게 만들어준다. 

 

물줄기가 갈라지는 일 없이 하나로 모아져 물 튀김 현상이 적고 물 낭비도 줄여주는 것이 장점. 또 말랑말랑한 실리콘 재질과 모서리가 없는 둥근 디자인으로 다칠 염려 없이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다. 

 

에디슨 외에도 일부 육아용품 브랜드들은 물레 방아, 나무, 뽀로로, 키티 등 다양한 디자인의 아기 수도꼭지를 선보이고 있다. 

 

◇ 아기 비데

 

머머 아기비데는 세면대 등에 거치해 아기의 배변을 쉽게 처리하고 생식기와 엉덩이 주변을 청결하게 관리할 수 있도록 돕는 목욕용품이다. ⓒ머머
머머 아기비데는 세면대 등에 거치해 아기의 배변을 쉽게 처리하고 생식기와 엉덩이 주변을 청결하게 관리할 수 있도록 돕는 목욕용품이다. ⓒ머머

 

아기의 배변을 쉽고 깨끗이 처리할 수 있는 아기용 비데도 많은 부모들에게 주목받고 있다. 

 

머머 아기비데는 세면대 등에 거치해 아기의 배변을 쉽게 처리하고 생식기와 엉덩이 주변을 청결하게 관리할 수 있도록 돕는 목욕용품이다. 

 

강한 흡착력과 실용적인 탈부착 고리로 세면대, 싱크대, 일반대야 등 어디든지 거치가 가능하며 부모는 두 손을 자유롭게 사용할 수 있어 배변 처리, 아이 씻기기가 편하다. 또 아기의 체형과 움직임을 고려한 인체공학적 설계가 역류를 최소화하고 이물질 등을 깨끗하게 흘려보내는 것이 특징.

 

비데뿐만 아니라 목욕 의자, 수유와 이유시트 등 다양한 육아용품으로 사용할 수 있는 것도 장점이다. 세면대와 대야에 부착하면 아기의 자세가 안정감 있게 유지돼 목욕시간이 편안하며, 특히 세면대 사용 시에는 부모가 서 있는 상태로 아기를 씻길 수 있어 허리나 관절에 무리가 가는 것을 막아준다.

 

수유시트로 이용할 때도 아기를 안정감 있게 받쳐줘 보호자 팔과 허리의 부담을 줄여주는 동시에 잘못된 자세로 발생할 수 있는 구토 및 중이염 등을 예방해준다. 

 

◇ 릴린저 샴푸캡

 

릴린저 샴푸캡은 머리감기를 싫어하는 아이들을 위해 개발된 아이디어 상품으로 눈, 코, 귀에 거품과 물이 흘러 내려오는 것을 방지해준다. ⓒ릴린저
릴린저 샴푸캡은 머리감기를 싫어하는 아이들을 위해 개발된 아이디어 상품으로 눈, 코, 귀에 거품과 물이 흘러 내려오는 것을 방지해준다. ⓒ릴린저

 

목욕시간 중 특히나 아이 머리를 감길 때는 한바탕 전쟁이 일어난다. 샴푸 거품이 눈이나 코, 귀로 들어갈까 봐 발버둥을 치는 아이 때문. 

 

릴린저 샴푸캡은 머리감기를 싫어하는 아이들을 위해 개발된 아이디어 상품으로 눈, 코, 귀에 거품과 물이 흘러 내려오는 것을 방지해준다. 

 

아이 머리, 이마 라인에 맞는 림 라인이 부드럽고 편안하게 밀착되며 특별한 사용법이 없어 누가 사용하더라도 아이 머리를 쉽게 감겨줄 수 있다. 아이의 이마에 샴푸캡을 씌우고 핸들을 잡고 샴푸한 뒤, 거품을 헹궈주기만 하면 끝.

 

어린 아이뿐만 아니라 성인까지 모든 연령이 사용 가능해 거동이 불편한 환자에게 혹은 혼자 머리 감기 어려운 경우에도 손쉽게 사용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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