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이비뉴스 안은선 기자】
서울 동작구(구청장 이창우)가 특성화 작은도서관 중 하나인 서달산 숲속 작은도서관에서 숲체험 프로그램을 진행한다고 21일 밝혔다.
특성화 작은도서관은 올해 주민참여예산으로 선정된 사업의 하나로 4곳의 작은 도서관을 4개의 테마(천문과학, 숲체험, 만화, 공연)로 특화해 아이들에게 신기하고 재미있는 도서관을 안겨주는 사업이다.
그 중 서달산 숲속 작은도서관은 흑석동 산42-1번지에 위치해 있으며 숲 체험을 테마로 도서관 실내 환경을 숲 느낌으로 조성하고 주제에 맞는 도서를 마련해 비치한 도서관이다.
서달산 숲속 작은도서관에서는 유아 및 초등학교 저학년을 대상으로 책과 함께하는 프로그램을 이달 23일부터 다음달 22일까지 ‘책과 노니는 텐트’라는 주제로 개최한다.
프로그램은 해당 기간 동안 매주 토·일에 진행되며, 오전 11시와 오후 2시에 두 번 운영된다. 각 회차 당 최대 8명의 아이들이 참여가능하며, 텐트 당 4명 이내의 아이들이 배정된다.
프로그램에 참여하면 숲속 텐트 안에서 아이들이 생태와 관련된 책을 읽고 독후 활동을 하게 되며, 생태달력 만들기 등 다양한 체험활동도 수행하게 된다.
참여를 원하는 주민은 상도국주도서관(02-813-6570) 또는 꿈꾸는 도토리로 연락하면 된다. 신청은 선착순으로 마감된다.
김은희 사회적마을과장은 “특성화 작은도서관 프로그램을 통해 도서관이 주민들과 아이들에게 좀 더 쉽게 다가갈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도서관 활성화를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과 활동을 적극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동작구 특성화 작은도서관은 상도중앙(천문과학), 담소(만화), 주님의숲(공연), 서달산숲속(숲체험)도서관 4개소에서 현재 운영 중에 있다. 상도중앙 및 서달산 숲속 도서관은 이미 특성화 프로그램 조성이 완료됐고, 나머지 담소 및 주님의숲 도서관은 이달 말 조성이 완료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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