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이비뉴스 이유주 기자】
"저기 누나처럼 예쁘게 눈송이 붙여볼까?"
21일 오전 서울 능동 서울어린이대공원에서 열린 '유모차는 가고 싶다' 제5기 소망식. 처음교육 부스에는 벌써 겨울이 찾아왔다. 수 백 그루의 눈 덮힌 겨울나무가 고사리손들에 의해 만들어진 것.
아이들은 앙상한 나무가 그려진 활동지에 하얀 팝콘을 붙여가며 눈송이가 소복히 쌓인 겨울나무를 표현했다. 풀을 잔뜩 바르고 팝콘을 흩뿌리는가 하면 빈틈 없이 팝콘으로 나뭇가지를 덮는 등 나무를 표현하는 아이들의 모습은 다양했다.
처음교육이 이날 진행한 프로그램은 다양한 주제의 활동지에 빵, 콩, 이쑤시개 등 주변에서 쉽게 볼 수 있는 재료로 독특한 작품을 만드는 창의미술놀이다.
아이의 숨은 잠재력을 깨우는 처음교육은 영유아대상 교육 콘텐츠를 기획, 개발, 출판하는 교육전문기업. 영어, 수학, 미술 등 아이가 가정에서 놀이하듯 학습할 수 있는 홈스쿨링 교재, 완구와 같은 다양한 상품군을 갖추고 있다.
특히 하뚱창의미술놀이 시리즈는 아이에게 재료를 자유롭게 탐색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 한편, 다양한 놀이방법을 제시해 창의력과 상상력을 높일 수 있도록 돕는다.
부스에서 아이들의 미술놀이 활동을 지켜본 부모들은 "색다르다", "즐겁게 놀 수 있다" 등 처음교육이 마련한 이번 프로그램에 호평을 이었고, 입체감이 살아 있는 작품을 완성한 아이들의 입가에는 뿌듯한 미소가 번졌다.
이밖에도 처음교육은 미술놀이와 함께 처음교육 베스트 교재를 받을 수 있는 경품 이벤트, 처음교육 대표 캐릭터 하뚱이와 찍은 사진을 SNS에 공유하면 선물을 주는 다양한 이벤트를 전개해 참가자들의 환영을 샀다.
5살 딸과 체험 활동을 즐긴 유은숙(31, 노원구) 씨는 "먹는 재료를 이용하는 등 놀이를 다양화한 점이 좋다"며 "행사에서 아이와 이런 저런 체험을 할 수 있어 즐겁다"고 전했다.
한편, '유모차는 가고 싶다' 서포터즈 소망식은 유모차가 자유롭게 이동할 수 있는 사회를 만들기 위해 개최되는 가족행사로, 지난 2013년부터 올해 다섯 번째로 열리게 됐다. 영유아 보행권을 응원하는 서포터즈 발대식과 더불어 아이들이 즐길 수 있는 특별한 체험 프로그램, 영유아 브랜드들이 진행하는 이벤트 등 다채로운 행사들로 꾸며져 시민들의 많은 발길을 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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