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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소기능저하, 임신에 성공하려면?
난소기능 저하라면 빨리 치료 시작하는 것이 중요
정리 = 윤정원 기자jw0703@ibabynews.com
[기고] 인애한의원 강남점 강소정 대표원장

젊은 나이에 폐경진단을 받으면 충격이 심합니다. 시험관도 어렵고, 난자공여만이 답이라는 이야기를 들으면 가슴이 무너질듯합니다. 폐경 이전 단계가 난소기능저하입니다. 난소기능저하는 난소나이가 많다, 난소 예비력이 약하다는 뜻입니다. 난소나이가 점차 많아져 보통 50대로 나오면 폐경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난소기능은 FSH, Estradiol, AMH등으로 판단할 수 있는데 난포자극호르몬인 FSH가 10이상이면 난소기능저하라고 볼 수 있으며 FSH 40 이상일 경우 폐경으로 진단받게 됩니다.
난소기능저하의 단계에서는 빠르게 임신시도를 하셔야 하고, 임신에 도움이 되는 치료(난소강화)를 함께 해주어야 합니다. AMH가 0.5정도 선인 경우 시험관이 어려울 수도 있다는 얘기를 듣습니다. 과배란이 잘 되지 않기 때문에 저자극이나 자연주기로 난자를 채취해야 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몸을 만드는 한방 치료중 자연임신의 사례도 종종 보고 되고 있으므로 희망을 잃지 않으시길 바랍니다.
또한 미혼이라도 생리가 부자연스럽고, 생리불순이 심하다면 그리고 호전되는 것을 느끼지 못한다면 혹시 난소기능저하나 조기폐경은 아닌지 확인해볼 필요가 있습니다. 또한 난소기능저하는 반복되는 유산의 원인이기도 합니다. 난자의 질이 높지 않기 때문에 수정란이 건강하지 않아 9주 이내의 유산이 반복될 수 있습니다.
난소낭종, 물혹, 자궁내막증 수술은 난소의 가임력을 저하시키므로 미리 알아보고 신중하게 수술을 결정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보통 2차 혹 수술의 경우 폐경이 빨라진다는 보고가 있습니다. 항암치료 역시 폐경을 일으킬 수 있습니다.
특히 AMH가 2~5정도가 정상범위인데 이것보다 낮다면 조기난소부전이므로 미혼이라면 냉동배아(냉동란) 채취를 염두하셔야 하고 기혼자라면 서둘러 임신을 계획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피임약계열, 여성호르몬을 투여한다고해서 난소기능이 회복되는 것은 아닙니다. 여성호르몬은 끊긴 생리를 되돌릴 뿐 생식력을 살리는 치료는 아니기 때문입니다. 여성호르몬이 부족해져서 나타나는 갱년기증상-골다공증, 안면홍조, 불면증을 예방하기 위해 투여하는 겁니다.
강남인애한의원에서는 원인을 신허(신장에너지 부족)으로 보고 타고난 생명에너지가 부족한 것으로 보고 기능을 회복시키기 위한 치료를 합니다. 세포분열을 촉진하는 약재와 자하거(태반)요법 및 난소기능저하로 배란이 점점 일어나지 않기 때문에 임맥과 포맥으로 가는 기혈 순환을 촉진하고 난소기능강화에 도움되는 생약을 처방하게 됩니다. 냉증이 심한 경우, 손발, 아랫배가 너무 차가운 경우에는 복부온열요법과 뜸, 좌훈치료를 병행하기도 합니다. 자궁근종, 자궁내막증등을 겪은 환자에게서는 혈액순환 개선을 함께 돕습니다.
한약치료는 호르몬제가 아니기 때문에 바로 생리를 하는 것은 아니지만 점차 배란을 회복하고 폐경수치가 호전되는 케이스가 있습니다. 시험관 준비의 경우에도 공난포만 있었던 환자에게서 중급 이상의 난자를 획득하기도 합니다. 몸을 만든시간 이후에는 난자질의 개선, 난자개수의 개선도 보입니다.
치료목표는 배란성 월경주기를 형성하고 난소기능을 강화하는 것입니다. 난소기능이 강화되어야 피검사에서 FSH의 유의한 감소와 E2수치가 정상화 될 수 있습니다. 기능회복이 보일 때 빠른 임신시도를 권유하고 있습니다. 인애한의원에서는 한방치료 후 AMH상승 및 임신성공 사례를 논문발표 했습니다.
AMH 0점대에서도 임신(자연임신·시험관 병행성공)이 가능하므로 배란을 회복하는데 중점을 두어 치료받는 것이 중요합니다. 희망적인 것은, 난소기능저하 및 조기폐경 중 약 27% 정도는 배란이 확인되고, 5~10%는 임신에 성공한다는 연구도 있습니다.
어려운 길이지만보다 난소기능저하라면 빨리 치료를 시작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희망의 끈을 놓지 마시기 바랍니다.
*강소정 원장은 경희대 한의과대학 부인과 박사과정을 밟고 있으며 서울대, 가천대, CHA의과학대학교 등에서도 인문학과 한의학을 공부했다. 려한의원, 인제요양병원 등에서 환자들을 진료했고, 현재는 인애한의원 강남점 대표원장으로 일하고 있다. 대한한방부인과학회, 대한한방소아과학회 등에서 정회원으로 활동하고 있으며 주요 논문으로는 ‘동의보감의 망진(望診)에 나타난 의학적 시선’(한방생리학)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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