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전은 국가의 존재 이유” 전기안전대상 시상식 열려
“안전은 국가의 존재 이유” 전기안전대상 시상식 열려
  • 최규화 기자
  • 승인 2017.11.21 12:14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21일 ‘대한민국 전기안전대상’… 은탑산업훈장 등 훈·포장과 표창 수여

【베이비뉴스 최규화 기자】

 

한국전기안전공사는 21일 오전 10시 30분 서울 양재동 The-K 호텔 서울에서 ‘대한민국 전기안전대상’ 시상식을 열었다. 최대성 기자 ⓒ베이비뉴스
한국전기안전공사는 21일 오전 10시 30분 서울 양재동 The-K 호텔 서울에서 ‘대한민국 전기안전대상’ 시상식을 열었다. 최대성 기자 ⓒ베이비뉴스

 

“국민행복의 시작은 안전입니다. 국민의 안전과 생명을 지키는 일이야말로 국가의 존재 이유이자, 최우선의 가치일 것입니다. 그 가치 있는 미래의 길을 함께 열어나갑시다.”

 

전기안전 실천을 위한 화합과 다짐의 장이 열렸다. 김성수 한국전기안전공사 사장직무대행은 ‘대한민국 전기안전대상’ 시상식에서 이 같이 강조했다.

 

한국전기안전공사는 21일 오전 10시 30분 서울 양재동 The-K 호텔 서울에서 ‘대한민국 전기안전대상’ 시상식을 열고 전기재해 예방을 위해 노력한 유공자들을 포상하고 격려했다. 올해로 20회째를 맞이한 대한민국 전기안전대상. 시상식 현장에는 정부와 국회, 산업계, 언론인 등 각계 인사 500여 명이 참석했다.

 

시상식은 김성수 한국전기안전공사 사장직무대행의 대회사로 시작했다. 김 직무대행은 “그동안 경제성과 수급안전성을 우선으로 해오던 공급자 중심 정책에서 벗어나, 환경과 안전을 고려한 수급 관리와 신재생에너지가 중시되는 수요자 중심 정책으로 발걸음을 옮기고 있다”고 정부의 새로운 에너지 전환정책을 소개했다.

 

그리고 “인력중심 아날로그 방식, 수동적 사후대처 방식으로 운영돼오던 안전관리 체제를 능동적 예방조치가 가능한 미래형 디지털 방식의 전기안전 생태계로 바꿔나가기 위해 박차를 가하고 있다”며 “4차 산업혁명 시대, 국가안전 생태계를 새롭게 구축하기 위한 노력에 관심과 성원을 보태주시면 좋겠다”고 당부했다.

 

21일‘대한민국 전기안전대상’ 시상식이 열렸다. 김성수 한국전기안전공사 사장직무대행의 대회사. 최대성 기자 ⓒ베이비뉴스
21일‘대한민국 전기안전대상’ 시상식이 열렸다. 김성수 한국전기안전공사 사장직무대행의 대회사. 최대성 기자 ⓒ베이비뉴스

 

◇ 김성수 사장직무대행 “디지털 전기안전 생태계 위해 박차”

 

대회사에 이어 시상이 진행됐다. 은탑산업훈장과 산업포장을 비롯해, 대통령표창과 국무총리표창 등 44개의 정부 훈·포장과 표창이 수여됐다. 그리고 한국전기안전공사 사장표창 수상자 29명에 대한 시상도 진행됐다.

 

은탑산업훈장을 수상한 최일영 (주)티케이케미칼 전무는 경북 지역 최대 섬유산업 공장의 전기재해 무사고 실현과 환경안전표준 토대 마련, 섬유산업의 신기술 도입 접목으로 국가 신성장 동력 창출에 기여한 공을 인정받았다.

 

산업포장을 수상한 김윤수 대한전선(주) 전무는 초고압 전력케이블 개발과 안전시공으로 국가 전력산업 안전성 향상전에 기여한 점을, 역시 산업포장을 수상한 이재동 한국수력원자력(주) 처장은 원자력발전소 이용률 세계 상위 25% 달성 및 전기설비 신뢰도 향상으로 원전 안전성 제고에 기여한 점을 인정받았다.

 

그리고 전기공사 공정 제도 선진화 구현에 힘쓴 유재진 인천도시공사 차장을 비롯해 ▲이병흥 충남대학교 공업주사 ▲송종규 한국전기안전공사 처장 ▲오윤환 (주)세환 사장 ▲(주)서브원이 대통령표창을 수상했다.

 

국무총리표창은 이종호 한국공항공사 팀장 등 5명의 개인과 1곳의 단체에게 돌아갔고, 산업통상자원부 장관표창은 현대중 육군제1야전군사령부 대령 등 29명의 개인과 1곳의 단체에게 수여됐다. 마지막으로 한국전기안전공사 사장표창은 이금재 베이비뉴스 미디어사업국장 등 29명의 개인과 1곳의 단체가 수상했다.

 

은탑산업훈장을 비롯한 44개의 정부 훈·포장과 표창, 그리고 한국전기안전공사 사장표창 시상이 진행됐다. 이금재 베이비뉴스 미디어사업국장(가운데)는 한국전기안전공사 사장표창을 수상했다. 최대성 기자 ⓒ베이비뉴스
은탑산업훈장을 비롯한 44개의 정부 훈·포장과 표창, 그리고 한국전기안전공사 사장표창 시상이 진행됐다. 이금재 베이비뉴스 미디어사업국장(가운데)는 한국전기안전공사 사장표창을 수상했다. 최대성 기자 ⓒ베이비뉴스

 

◇ 이인호 산업통상자원부 차관 “청정에너지 전환은 시대적 흐름”

 

시상에 이어 이인호 산업통상자원부 차관은 지난 15일 포항에서 발생한 지진을 언급하며 치사를 시작했다. 이 차관은 “국민들께서 원전을 비롯해 주요 에너지시설의 안전성에 대해 걱정하셨지만 정부의 지속적인 내진성능 보강, 신속한 대응으로 큰 피해가 없었다”며, “앞으로도 원전 등 주요 에너지시설에 대한 안전관리를 더 강화해 예기치 못한 재난으로 국민들이 불편을 겪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약속했다.

 

또한 “청정에너지로의 전환은 시대적 흐름”이라며, ▲노후 석탄발전소 조기 폐쇄 ▲친환경 발전설비 구축 확대 ▲2030년까지 신재생에너지 발전비율 20% 달성 ▲원전 발전비중 단계적 축소 등 정부의 새로운 에너지 정책을 소개했다.

 

마지막으로 이 차관은 “정부는 안전하고 깨끗한 에너지라는 시대적 가치와 시대정신을 반영한 새로운 에너지 정책을 추진하고 있다”며, “우리 미래세대를 위해 가야만 할 길을 국민 여러분들께서 적극 지지하고 협조해주실 거라 믿는다”고 치사를 끝맺었다.

 

한편 대한민국 전기안전대상 시상식은 20일부터 22일까지 사흘 동안 열리는 ‘2017 대한민국 전기안전 컨퍼런스’의 일부로 개최됐다. 전기·전력 산업안전의 현주소를 살피고 4차 산업혁명시대 전기안전의 미래를 논의하기 위해 한국전기안전공사가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로 마련한 자리다. 마지막 날인 22일에는 ‘전력설비 안전성 향상대회’와 ‘사고조사 세미나’가 열릴 예정이다.


【Copyrights ⓒ 베이비뉴스 pr@ibabynews.com】

베사모의 회원이 되어주세요!

베이비뉴스는 창간 때부터 클린광고 정책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이것은 작은 언론으로서 쉬운 선택은 아니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베이비뉴스는 앞으로도 기사 읽는데 불편한 광고는 싣지 않겠습니다.
베이비뉴스는 아이 낳고 기르기 좋은 세상을 만드는 대안언론입니다. 저희 기사가 마음에 드셨다면, 좋은 기사 후원하기에 동참해주세요. 여러분의 기사후원 참여는 아름다운 나비효과를 만들 것입니다.

베이비뉴스 좋은 기사 후원하기


※ 소중한 후원금은 더 좋은 기사를 만드는데 쓰겠습니다.


베이비뉴스와 친구해요!

많이 본 베이비뉴스
실시간 댓글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 서울특별시 마포구 마포대로 78 경찰공제회 자람빌딩 B1
  • 대표전화 : 02-3443-3346
  • 팩스 : 02-3443-3347
  • 맘스클래스문의 : 1599-0535
  • 이메일 : pr@ibabynews.com
  • 법인명: 베이컨(주)
  • 사업자등록번호 : ​211-88-48112
  • 인터넷신문등록번호 : 서울 아 01331
  • 등록(발행)일 : 2010-08-20
  • 발행·편집인 : 소장섭
  • 저작권자 © 베이비뉴스(www.ibabynews.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개인정보보호 배상책임보험가입(10억원보상한도, 소프트웨어공제조합)
  • 청소년보호책임자 : 박유미 실장
  • Copyright © 2024 베이비뉴스. All rights reserved. mail to pr@ibabynews.com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