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임 일으키는 다낭성난소증후군, 자궁내막증식증과 자궁내막암으로 진행되기도
불임 일으키는 다낭성난소증후군, 자궁내막증식증과 자궁내막암으로 진행되기도
  • 윤정원 기자
  • 승인 2017.11.24 16:0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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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진 통해 다른 질환으로 이어지는 것 미리 예방해야

【베이비뉴스 윤정원 기자】

자윤한의원 부산센텀점 김현수 원장, 부산서면점 김기효 원장(좌부터). ⓒ자윤한의원
자윤한의원 부산센텀점 김현수 원장, 부산서면점 김기효 원장(좌부터). ⓒ자윤한의원


다낭성난소증후군(PCOS)은 배란장애가 나타나는 질환으로 불임으로 연결될 수 있는 질환이다. 이는 한가지의 원인만 있는 특정 내분비 질환이 아니라 다양한 환경적인 요인과 유전적인 요인이 복합적으로 작용해서 나타나는 질환이다.

배란장애로 인해 생리불순과 무월경이 나타나게 되는 경우가 많고 일부에서는 부정출혈이 발생하게 된다. 고안드로겐의 문제로 인해 비만, 여드름, 다모증 같은 증상이 나타나는 경우가 있어 여성의 삶에 많은 영향을 미치게 된다.

고안드로겐혈증은 남성형 비만과 내장지방을 증가시키고 이상지질혈증을 유발하게 되는데 이는 인슐린저항성에도 좋지 못한 영향을 미친다. 이러한 점 외에도 배란장애로 인해 임신에 어려움을 겪을 수 있으니 임신 준비를 할때는 조기 관리를 통해 치료해 나가는 것이 좋다. 임신 시도 과정에서는 배란유도제를 이용해야 하는 경우가 많은데 난포가 과자극 되는 경우가 있어 주의를 해야한다.

그리고 다낭성난소증후군은 불임뿐만 아니라 계속되는 에스트로겐의 자극으로 인해 자궁내막이 두터워져 자궁내막증식증으로 이어질 수 있고 일부에서는 자궁내막암으로도 이어질 수 있으니 생리불순과 무월경 증상이 오래 지속된다면 검진을 통해 다른 질환으로 이어지는 것을 미리 예방하는 것이 중요하다.

생리주기는 스트레스를 받거나 갑작스러운 환경 변화를 겪게 되면 변하기도 한다. 하지만 1년 동안 생리를 1회~2회 정도 밖에 하지 않거나 생리기간 외에 부정출혈이 나타나는 경우가 많은데 이로 인해 병원을 방문한 경우 다낭성난소증후군 진단을 받는 경우가 많다.

자윤한의원 해운대센텀점 김현수 원장은 “다낭성난소증후군은 아직 정확한 원인이 파악되지 않았기 때문에 여러 가지 각도에서 복합적으로 접근할 수 있는 한방치료가 도움을 줄 수 있다. 한방에서는 주된 병리로 습담과 어혈을 제시하며 이를 개선하는 치료와 함께 생활 관리를 병행하는 것이 도움이 된다”라고 조언했다.


다낭성난소증후군을 치료하기 위해 사용되는 방법 중엔 먼저 경구피임약이 있다. 경구피임약은 인위적인 작용을 통해 자궁내막을 탈락시켜 생리가 나오는 것처럼 보이게 하지만 원인을 치료 한다고 볼 수 없다. 그리고 과배란유도제를 통해 배란을 유도하는 방법이 있지만 자궁내막이 얇아지는 과정에서 착상이 어려워지는 문제점이 있다.

자윤한의원 부산서면점 김기효 원장은 “무리한 다이어트보다 적당한 운동과 균형 잡힌 식단을 통해 체중을 감량하는 것이 좋다. 한방치료는 자연스러운 호르몬 균형 회복을 통해 배란이 정상적으로 이루어지도록 만들고 자궁환경 개선에 도움이 된다. 이처럼 한방치료는 가임력을 회복하는데 도움이 되기 때문에 부작용이 적고 효과적”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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