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성식 "영어실력, 나이가 중요하다"
"초등 3~4학년 시기에 조기유학 떠나면 좋아"

“언어 습득에 있어 제일 중요한 것은 나이다. 그리고 그 다음 중요한 것은 얼마나 많이 하느냐다.”
오성식영어연구원의 오성식 원장은 지난 5일 오후 서울시 강남구 대치동 서울무역전시컨벤션센터(SETEC) 이벤트홀에서 진행된 강의에서 한 시간 가량 조기영어교육의 중요성에 대해 역설했다.
이날 강의는 ‘제17회 국제유아교육박람회’와 ‘2010EBS영어교육박람회’ 부대행사로 마련된 것으로 90여명의 임산부 및 부모들이 참가해 오 강사의 강의에 귀를 기울였다.
영어실력, 나이가 중요하다
오 원장은 영어 습득에 있어서 제일 중요한 것은 나이라면서 영어교육의 효율성을 높이려면 적절한 시기에 영어를 배워야 한다고 강조했다.
“언어는 제일 중요한 것이 나이다. 인간은 LAD(Language Acquisition Device)라는 언어습득장치를 지니는데 이는 아이가 태어났을 때 제일 왕성한 기능을 하고 보통 사춘기를 전후해 사라진다. 하루라도 빨리 영어를 가르쳐야 뛰어난 결과를 이룰 수 있다.”
오 원장은 “장소가 중요한 것이 아니다. 엄청난 공부가 필요하고 부모님들도 영어에 관심을 가져줘야 한다. 어떻게 하면 우리 아이가 조금 더 영어를 많이 읽고 쓰고 말하고 볼 수 있는가를 연구해야 한다. 매일 학원에 보내봐야 영어를 말하는 시간은 2분도 채 되지 않는다”고 지적했다.
영어 이외에 국어도 상당히 중요
하지만 오 원장은 영어만 중요하다고 주장하지 않았다. 영어와 함께 국어도 소홀히 하면 안 된다고 강조했다.
“우리 첫째 아이가 초등학교 1학년 쯤 가족 모두가 미국의 미시간으로 이사를 갔다. 2년 정도 지나니 집안에서도 영어로만 대화를 하더라. 그 후 한국으로 돌아왔지만 문제가 생겼다. 2년간 국어를 안했더니 다른 과목에서 구멍이 났다. 중학교 입학했으나 (영어를 제외한) 성적이 너무 좋지 않았다.”
특히 오 원장은 “초등학교 시절을 어디서 보냈느냐에 따라 그 아이의 모국어가 형성되고 그 언어로부터 평생의 사고력의 지배를 받는다”고 말했다.
“국어와 영어를 모두 잡아야 한다. 아이가 너무 어릴 때 유학을 가게 되면 모국어에 문제가 생긴다. 그렇기 때문에 초등학교 3학년까지는 국어 공부에 매진하고 그 이후인 3~4학년 시기에 조기 유학을 떠나는 것이 좋다”는 것이 오 원장의 주장이다.
유학 보내도 기러기 부부는 금물
하지만 오 원장은 유학을 나가서 ‘기러기 부부’로 지낸다거나 지인 집에 아이를 맡기는 것은 되도록 피하라고 충고했다.
“유학을 보내더라도 부부가 떨어져 지내는 기러기부부로 지낸다거나 지인 집에 맡기는 경우는 영어 교육 효율성 면에서 좋지 않다. 기러기부부나 지인의 집에서 생활하면 아이가 집에 있는 동안은 한국어를 사용하기 때문에 영어 습득에 있어서 시간이 더디다.”
오 원장은 “유학을 가더라도 반드시 한국에서의 공부 습관을 유지해야 한다. 또 국어와 수학은 우리나라에서 기본이다. 이것들도 절대 놓치면 안 된다”고 덧붙였다.
이날 강의는 오 원장 자신이 캐나다에서 가르치고 있는 한 초등학생의 영어 구사능력 변화를 보여주는 동영상을 상영하면서 마무리 됐다. 이 동영상에는 초등학교 4학년 때부터 캐나다 현지에서 영어공부를 시작한 초등학생의 영어실력이 6개월동안 눈에 띄게 향상되는 내용이 담겨있었다.
마지막으로 오 원장은 “돈이 있는 만큼 영어에 투자를 하는 것이 당연히 좋다. 하지만 국내에서라도 유학과 유사한 최대한의 환경을 만들어 준다면 아이는 금방 영어를 늘릴 수 있다”고 말했다.
“뼈와 함께 자란 영어는 평생을 간다. 그 아이는 영어로부터 평생 해방 될 수 있다. 한번 습득한 언어 능력은 사용하지 않게 되면 줄지만 다시 사용하게 되면 예전처럼 금방 회복된다.”
Copyright ⓒ 베이비뉴스 · pr@ibabynews.com저작권자 © 베이비뉴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베이비뉴스 기사후원 ARS 1533-5155후원 안내























댓글 13
댓글을 쓰면 댓글 운영정책과 이용약관에 동의한 것으로 봅니다. 신고된 댓글은 24시간 안에 검토합니다 · 문의 pr@ibabynews.com
플*워2011.04.29 22:23
오랜만^^
학창시절엔 오성식씨 라디오 들으며 팝송을 익혔던
기억이 나네요.
돈이 있는
서*맘2011.04.22 13:14
다 좋은 말이네요~
특히 국어도 소홀히 하면 안된다는 의견에 동감입니다.
어차피 우
예***맘2010.11.11 17:51
영어 교육은 어려운거 같아요
아이들 영어교육은 정말 돈도 있어야하고
부모
별***양2010.11.10 10:59
적기교육과 조기교육의 사이에서..
아이를 키우는 게 정말 힘들다... 라고 생각되는 부분이 바로 교육적인 부분이예요.
적기교육과 조기교육 사이에서 늘 혼란스럽다고나 할까요?
개인적인 소신으로 인해 아직 본격적인 영어교육을 시작하지 않고 있어요.
기본적으로 모국어를 바르게 잘
목**댁2010.11.09 20:06
조기교육~~~
역시 영어는 조기교육이 중요하군요....
해줄건 정말
꼬**강2010.11.09 12:54
머니머니해도 머니..
국내에서라도 유학과 유사한 최대한의 환경을 만들어 주려면 돈이 필요
헤**맘2010.11.09 12:27
돈없으면 힘들죠.
조기유학이라. 돈만 있으면 보내고 싶죠. 조기유학 안보내도 국내
윤*맘2010.11.09 10:18
조기교육해주고싶지만..
정말 비용적인 부분이...
치**주2010.11.09 09:23
영어
영어교육 정말이지 참 어려울 거 같아요...
조기교육 물론 좋
하*맘2010.11.08 23:19
조기영어교육..
조기 영어 교육이 좋기야 하겠지만..
세***망2010.11.08 22:12
뼈와 함께 자란 영어는 평생간다...
정말 해줄건 많고...
월급은 한정적이고...
금전적으로 보면
도***미2010.11.08 21:19
정말 요즘은 돈이 필요해요.
요즘 교육 시키려면 돈이 있어야 할 것 같아요.
저도 영어전공이지
아*이2010.11.08 19:31
영어교육 은 너무어려워
그저 보낼수 있음좋겟는데.